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오트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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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빌




1. 개요
2. 공략
2.1. 기스카르 도착(Guiscard Arrives)
2.2. 시칠리아의 루제루(Roger in Sicily)
2.3. 보에몽과 황제(Bohemond and the Emperor)
2.4. 동쪽의 보에몽(Bohemond in the East)
2.5. 세상의 불가사의(Wonder of the World)[1]
2.5.1. 이탈리아 도시들 동맹
2.5.2. 알 하산+사라센 해적 동맹


1. 개요[편집]


파일:20210130112141_1.jpg
오트빌의 로베르는 서기 1047년에 작은 도적떼와 함께 노르망디를 떠납니다. 그 세기가 지나기 전에, 그의 가족들의 지위는 이탈리아의 공작, 성지의 공작, 심지어 시칠리아의 왕까지 오릅니다. 이 용감한 노르만 모험가들과 함께 세 가지 문화를 융합하여 유럽에서 가장 관용적이고 세련된 왕국을 형성하세요.
플레이 문명
화자
성우
시칠리아인
프리드리히 루제루의 스승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서유럽 대륙에 속하는 오트빌 가문(The Hautevilles)에 관한 문서이다.


2. 공략[편집]


시칠리아 캠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운영 난이도이다. 기본적으로 운영 난이도가 높은 캠페인은 많지만, 시칠리아 캠페인은 5개 모두 적이 다수의 공세로 밀어붙이거나 적의 주력을 피해 성동격서 형식으로 전투를 치르는 등 운영 및 전술 난이도가 매우 높은게 특징이며, 자원을 적재적소에 투자해 아군을 강화하는 요소도 중요하다. 거기다 고유능력의 패널티로 모든 방면에서 2%씩 모자라다는 시칠리아 특성상 병력 구성에서도 적을 카운터칠 요소를 잘 파악하고 넣어야한다. 단순이 적이 많은 캠페인은 바바로사(킹스)나 이바일로(라스트 칸)에서도 보이는 특색이나, 시칠리아는 특유의 2% 모자란 병종들의 하모니 덕분에 운영 난이도가 훨씬 높은 케이스에 속한다.[2]

다만 전체적인 캠페인 난이도의 경우 공세규모가 거세다는 걸 염두에 둬도 비슷하게 유닛 로스터가 단순한 '브리튼'이나 '고트'족 캠페인보다 훨씬 더 쉽다는 평가를 받는다. 타임어택성 도전과제가 없어 도전과제 달성 난이도도 훨씬 낮고, 주력이 기동력 좋은 중기병인 '기사' 계열과 강력한 중보병이자 거점 형성에 뛰어난 이점을 발휘하는 '사전트'를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캠페인 자체도 꼼수라지만 교역이 가능해 자원이 달릴 걱정이 없어서[3] 나름 견실한 로스터인 '고급 기병+정예 사전트+정예 척후병+트레뷰셋'이라는 갖출거 다 갖춘 부대를 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미션별로 다양한 기믹이 존재하여 높을 난이도를 크게 낮추는게 한 몫 한다. 본래 시칠리아 로스터의 단점은 2% 모자란 성능인데, 미션 1은 성주시대가 끝이라 성주시대가 강한 시칠리아 특성상 로스터 체감을 하기 힘들고, 미션 2는 세력 멸망 난이도가 매우 낮으며, 미션 3과 4는 꼼수가 있고, 미션 5는 기믹이 매우 강력한데다 자원이 많아 막강한 로스터로 소모전을 걸 수 있을 정도이다. 이렇듯이 본래 2% 모자란 로스터를 기믹이 충분히 보강시켜주니 난이도가 매우 낮다.

시칠리아 캠페인의 핵심은 카운터 데미지 -33%를 지닌 기사스팩 좋은 사전트라는 두 유닛이다. 과거 카운터 데미지 -50% 감소 시절에는 기사만 뽑아도 충분했으나, 현재는 -33%로 감소하여 과거와 달리 왕정 업그레이드인 '호버크'가 없으면 창병류와 같은 유닛들에게 다소 애매해진 상황이기에 이를 벌충하기 위해 사전트를 쓰는 것도 필수가 됐다. 특히 사전트가 과거와 달리 스팩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기에[4] 낙타나 기병 상대로 매우 강력해져서 상대가 기병 카운터가 많다면 고급 기병+사전트+정예 척후병이란 조합을 들어도 충분히 강력하다.

또한 세계를 쏘다니던 시칠리아인답게 타 캠페인의 이야기 등도 나오기에 의외로 대사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아래 표는 각 미션별 주인공과 미션별 기믹, 미션에서 나오는 연관 대사를 모아놓은 표이다.

미션
주인공
기믹
연관 대사
1
로베르 기스카르
중립 혹은 적 마을의 병력 및 방어시설(성 등)을 제거 시 해당 마을의 건물과 주민 점령
마을 점령마다 최대인구수 증가
노르만 캠프에서 노르만인들이 '정복자 윌리엄(역사적인 전투-헤이스팅스)'의 이야기를 함.
바리 캠페인 5장의 주적 노르만인의 지도자가 이 캠페인의 주인공인 '로베르 기스카르'임.
2
루제루 1세
적 영웅 유닛(토후)을 죽일때마다 해당 세력이 항복하고 해당 세력의 모든 건물+유닛이 아군 소유가 됨.
세력 하나를 멸망시킬때마다 최대인구수 증가.

3
보에몽 1세
적이 군사건물 하나당 초당 체력회복을 +1씩 함.
보에몽이 일정 수치만큼 성장할때마다 기사가 지원됨.
적의 자원건물(제분소, 제제목캠프 등.)을 부술때마다 추가 자원을 얻음.
시켈가이타가 자신의 친척이 베렝게르 백작에게 혼인을 했고, 베렝게르가 발렌시아를 포함해 스페인 일대를 공격한다는 정보를 전하는데, 이때의 베렝게르는 '엘 시드' 캠페인의 그 베렝게르 백작임.
4
보에몽 1세
'신앙' 연구 시 병사들의 스탯이 약 2배 정도 상승함.
'카르부가'라는 튀르크 장군 사살 시 즉시 캠페인 완료.

5
루제루 2세
적 세력 멸망 시 해당 세력의 문명 특수 업그레이드(왕관 업그레이드)를 적용받음.[5]
튜턴에서 세력이 바뀌는 '하인리히 오만공'의 아들이 바르바로사 캠페인의 '사자공 하인리히'임.


2.1. 기스카르 도착(Guiscard Arrives)[편집]


"앉아 주시지요, 폐하." 정원으로 들어오는 어린 왕, 프리드리히 루제루를 보며 말했다. "수업 시간입니다. 튜턴 출신이신 조부왕의 행적에 대해서는 게르만 교사들에게 이미 들으셨겠지요."
"이미 외우고 있네." 어린 왕은 자부심에 차 대답했다.
"그렇군요." 난 윙크하며 대답했다. "그럼 다른 쪽 가문 얘기를 해 드리죠. 폐하께서는 시칠리아의 아들이시니까요."
"사랑스러운 시칠리아. 그 어디에도 비할 수 없지. 세 민족이 남방의 태양 아래 하나 되어 동방과 서방 가운데 보석 같은 왕국을 이루었지 않은가."
"그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폐하의 노르만 출신 선조분들이었습니다. 노르망디는 추운 북방에 위치한 강철과 기사도의 땅이었지요. 하지만 동시에 하위 귀족들에게서 태어난 아들들이 많았답니다. 이들은 출신과 지위의 속박을 벗어나 위업을 달성하기를 꿈꾸었지요."
"자, 이 이야긴 폐하의 외증조부님의 형제, 로베르 드 오트빌 님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로베르 님은 풍채가 남다르셨고, 머리카락도 빼어나셨으며, 넓은 어깨, 불꽃을 쏘는 듯한 눈을 지니고 계셨지요."
"로베르 님은 의지가 확고하셨습니다. 의심은 녹여버리고, 야망이 상상력과 보조를 맞출 정도의 자신감을 지니고 계셨죠. 어떠한 적도 지략으로 압도하셨던 로베르 님은 기회를 잡아 수단을 가리지 않고 승리하며, 하찮은 인간들의 규칙에 매이지 않도록 늘 주의하셨습니다."
"그리도 위대하셨다면... 어떤 일을 행하셨는가?" 어린아이 특유의 반짝거리는 눈으로, 어린 왕이 물었다. 나는 대답했다. "로베르 님은 최초로 이탈리아의 노르만인들을 규합하신 분입니다. 그 출발은 미약했지만요."
"로베르 님은 30명 남짓한 부하들과 함께 노르망디에서 이탈리아로 오셨습니다. 용기와 실력을 갖춘 자에게 보상을 약속하는 이 땅에서 성공을 거머쥐려 하셨지요..."
주 목표

* 노르만 귀족령 4개 지배
* 롬바르드 또는 비잔티움의 성 파괴
보조 목표

* 노르만 귀족령을 점령해 인구 한도 상승
* 영웅들로 싸워서 전투 능력 향상
* 마을을 점령해 주민과 자원 획득
최대 인구수
160[6]
도전 과제
자력인 : 아르이로스, 과이마르와 동맹을 맺지 않고 승리[7]
[1] 청자 프리드리히 2세의 별명인 Stupor mundi의 영어 번역으로, 한국어로는 보통 '세상의 경이'로 번역한다.[2] 튜턴은 킹스 내에서 가장 병종이 안정적인 문명 중 하나이고, 불가리아인 역시 기병이 상당히 안정적이나 시칠리아는 기병 문명임에도 팔라딘과 후사르가 없고, 보병 라인은 풀업이지만 그걸 보조해줄 총통병과 사석포가 없는 등 이래저래 나사가 상당히 빠져있다.[3] 미션 1과 4를 제외하면 교역이 가능한데, 미션 1은 초반이 고될 뿐이지 초반을 넘기면 편해지고, 미션 4는 꼼수가 있어 클리어 타임이 매우 짧다.[4] 봉건시대에 체력 50/공격력 5/근,원방 2이며, 성주시대엔 체력 75/공격력 8/근,원방 3이고 정예업 시 체력 85/공격력 11/근, 원방 4로 준수한 탱커 유닛이 된다.[5] 단, 같은 시칠리아인인 라눌프 드렝고트는 예외이며, 카타프락토이에게 적용되는 '병참'은 시칠리아의 경우 기사들이 받음.[6] 적의 마을을 전부 점령하면 300을 넘긴다.[7] 동맹이란 외교 관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며 이탈리아와 비잔티움 어느쪽에도 복속되지만 않으면 된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노르만 귀족
시칠리아인
동맹중립
드렝고트

롬바르드 공 과이마르
이탈리아인
동맹 → ?
비잔티움의 아르기루스
비잔티움인
사라센 해적
사라센인



시작하면 로베르 기스카르 1명으로 시작한다. 주 목표는 노르만 귀족령 4곳[8]을 복속시키는 것, 혹은 비잔티움(이하 바리)[9]이나 롬바르드 중 한 곳에 충성 맹세를 하는 것이다. 일단 시작하면 드고르가 로베르를 퇴출시키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데, 성문 바깥으로 나가면 약간의 기병대를 얻는다.

만약 한 세력에게 충성을 맹세하겠다면 각 세력의 성으로 가면 된다. 이 경우 봉신으로써 영토를 받게되고 상대의 성을 부수면 된다. 물론 그럴거 없이 한쪽을 먼저 기습해버리면 자동으로 두 세력 중 하나의 성을 파괴해야 하는 것으로 미션이 바뀌니 염두에 둘 것.

이번 미션의 핵심은 적의 경비병력(성 포함)을 없애면 모든 건물과 주민이 아군 소유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어느 영지건 영지 하나를 먹고 5~10분 정도가 지나면 사라센 해적들과 '드렝고트'라는 노르만 세력이 공세를 시작하니 이들을 막을 돈존이나 병력도 확보해야한다.

초반 미션 치고는 난이도가 꽤 높은데, 그 이유는 마을이나 노르만 귀족령을 점령해야만 최대 인구수가 오르기 때문이다.[10] 그나마 다행이라면 집이 파괴되어도 최대 인구수가 줄거나 하진 않아서 영지만 확보하면 최대 인구수는 얼추 유지가 된다. 다만, 봉신계약으로 영토를 얻는다면 인구수 증가가 없다.

크게 두 가지 경로가 있는데, 첫째는 봉신맹세를 하는 것, 둘째는 자력갱생하는 것이다. 어차피 바리는 동쪽 구석에 짱박혀있는데 노르만 영지 4곳을 싹 다 돌더라도 근처로 갈 일이 거의 없으니 무시하면 되므로 자동으로 봉신맹세를 한다면 롬바르드에게 하기 마련이다. 다만, 봉신맹세를 하는 순간 노르만이나 다른 한 세력과 동맹이 풀리니 주의. 근데 노르만은 주민이 없어서 어차피 확장할 거라면 두 세력 중 하나를 공격해야 한다.

쉽게 깰거라면 롬바르드의 성에 가서 봉신맹세를 하고 초기 병력은 수도사를 덧붙여서 최대한 온존하는 선에서 지키고, 남은 인구를 마차와 주민들로 찍어주어 석재, 금, 목재, 식량을 골고루 파밍하는게 좋다. 봉신맹세의 장점은 롬바르드 영주가 친히(...) 드렝고트의 공세를 알려주므로[11] 그때까진 공세가 없기 때문에 꾸준히 배째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후 초기 병력+수도사를 10시의 노르만 기사 캠프로 이동시켜 빠르게 캠프를 장악해 인구를 40까지 불리며 사전트를 모아 돈존을 기지 곳곳에 지어두면 드렝고트의 공세 방어에 소소한 도움이 된다. 물론 성이 더 좋다지만 석재 650을 모으기가 여간 힘든게 아닌데다 살인구멍도 없으니 성은 천천히 지어준다고 생각하자.

시간이 좀 지나면 롬바르드가 금 500을 바치라고 하는데[12] 그전까지 금으로 대신 기사나 사전트를 잔뜩 뽑아놓고[13] 그 말이 나오자마자 외교관계를 바꾸고 마을 주변의 롬바르드 병사를 척살 후, 봉신영지 바로 위의 롬바르드 영지도 사전트 주축으로 밀어버리자. 이후 미션들과 다르게 롬바르드의 주 병력이 창병+궁병이라 사전트로 상대하는게 상당히 쉽다. 물론 사전트만 있으면 궁병 카이팅 등에 농락당하니 적당한 숫자의 경기병이나 기사도 더해주자. 어차피 드렝고트는 기사+경기병떼만 주구장창 보내고, 사라센 해적은 맘루크+낙타라 맘루크 카이팅에 사전트가 녹는걸 보기 싫다면 기사와 기병은 필수다. 그리고 마차는 이 타이밍이 되면 쓸모가 없어지니 마차는 많이 뽑아봤자 3기 이상 안뽑는게 좋다. 어차피 왕복하는 금의 양도 딱히 많다고 보긴 힘들다.

이후 병력을 꾸준히 모으고 파괴자를 뽑아주기 시작해서 바로 아래의 롬바르드 성을 밀어버린다. 꽤 힘들지만 파괴자 15기 내외에 기사 30기 내외+공성추 1~2기 정도면 꾸역꾸역 미는게 가능하다. 이때 파괴자는 성문을 날려주고 기사를 빠르게 내부로 진주시키면서 나머지 파괴자와 공성추는 죄다 성에 강제로 어택을 꽂아버리는 센스는 필수다. 물론 이게 귀찮다면 후술하듯 1시간 후엔 트레뷰셋 2기가 지원오니 1시간동안 기사만 줄창 뽑아서 노르만 영지만 2~3개 집어먹고 뻐팅기다가 트레뷰셋 오면 트레뷰셋 써서 밀어도 된다.(...)

이후엔 주변 노르만 귀족 기지 3곳을 점령할 기사떼만 꾸준히 뽑아 밀면 끝. 드렝고트 공세를 고려해도 성주 대장간 공방 풀업 기사 20기면 기지 하나 미는건 일도 아니니 기지 하나 밀고, 병력 충원하는걸 반복하면 된다.

도전과제인 자력인의 획득을 위해선 조금 다르게 깨야한다. 이유는 롬바르드건 바리건 마을에 다수의 장창병이 주둔해있고,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주둔한 병력들의 물량이 많아져서 아무리 카운터 데미지가 있는 기사라해도 순식간에 너덜너덜해지기 때문. 거기다 인구수 압박도 심해 병력이나 일꾼을 째지도 못하게 된다. 최악의 경우 노르만 캠프를 점령도 못하고 병력만 꼴박했다 드렝고트의 첫 공세에 쓸려나가기 일쑤인건 덤.

때문에 첫 병력으론 무조건 10시의 노르만 캠프를 치는게 이롭다. 적 병력이 많다지만 해당 캠프는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시작 시엔 무조건 노업이고, 영지를 함락시키면 초기 인구에 여유가 생기는데다 사전트도 꽁으로 4기가 딸려온다. 거기다 자원도 좀 주니 그걸로 사전트를 4~5기 추가로 영입하면 장창병을 사전트가 매우 잘 때려잡기에 롬바르드 영지를 함락시키는 난이도가 수직하락한다.

단, 절대 동맹을 먼저 풀고 가지말아야 한다. 우선 10시 노르만 캠프에 도착하면 노르만 기사가 윌리엄 얘기를 하며 멘트를 칠텐데, 이때 바로 중립으로 관계를 바꾸면 멘트가 끝나고 대략 5~10초 내외로 멍을 때리고 관계를 바꾼다. 때문에 그 전까지 적들이 대차게 썰려나가므로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한가지 팁이라면 기사 주변엔 맞기사를 배치하고 사전트 주변엔 기사+경기병을 배치하자.

이후 롬바르드의 봉신맹세쪽 땅으로 가건, 성벽으로 막힌 땅으로 가서 창병 주변에 사전트를, 궁병 주변엔 기사와 기병을 배치해두고, 성벽 안을 노린다면 수도사 근처에 경기병을 둔 이후 동맹관계를 중립으로 바꿔 마을을 함락시키면 된다.[14] 성벽 안 마을은 병력이 많은 대신 성벽으로 둘러쳐져있어 사라센 및 드렝고트의 공세에서 안전하나 자원이 좀 부족하고, 시작지점 근처는 자원도 풍부하고 병력도 적지만 사방이 뚫려있어 이후 공세를 막는게 괴롭다. 다만 후술한대로 한다면 난이도가 다소 하락하니 봉신마을을 먹는걸 추천한다.

봉신영지에 해당하는 롬바르드 영지를 점령했다면 이후엔 빠르게 주민을 석재와 금, 목재에 박으며 추가 주민은 식량으로 보내주며 해안가쪽을 비롯해 마을을 나무성벽으로 감아준다. 이때 해안가는 상륙이 안되게 틈을 거의 다 막는게 좋으나 그럼 땅이 너무 커지니 적당히 잘라서 마을을 감싸게 나무성벽을 두르고, 입구는 6시쪽으로 내는게 좋다. 단, 입구가 직선이면 바로 마을회관까지 직행하므로 입구를 약간 빙 돌게 해주는걸 추천.[15] 그리고 해안가인 왼쪽 아래 부분으로 적들이 자주 상륙하니 그곳엔 성을 하나 박고, 6시 입구 근처에도 성을 박고 나머지 자리는 돈존을 두르는게 좋다. 성과 돈존의 건설 타이밍은 자유롭게 해줘도 되지만 돈존을 너무 늦게 두르면 적 병력이 나무성벽을 부수고 들어오므로 돈존부터 대강 자리를 잡아주고 이후 석재를 시장에서 사거나 하여 필요한 자리에 성을 박는게 좋다. 특히나 해안가는 빠르게 돈존을 지어줄 것. 늦으면 사라센 함대가 해안가 나무성벽을 부수고 병력을 상륙시킨다.

이후엔 드렝고트와 사라센의 공세를 돈존과 병력으로 얼추 막으며 사전트를 주축으로 병력을 모아 성벽마을 옆의 마을쪽을 공략해 인구수를 임시로 늘린다. 이쯤되면 최대인구가 50 정도로 여유가 있으니 시작마을에 수도원을 짓고 수도사를 좀 생산해 병력을 치유하며, 기사를 뽑고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업글은 병력보단 건축술 -> 원거리 공업 -> 가열포탄 -> 탄도학과 같은 타워 위주 업글부터 해줘야 드렝고트나 사라센의 공세에도 돈존이나 성이 파괴되지 않는다. 이후 가용병력을 동원해서 기사부대로 롬바르드 성을 우회하여 아래쪽 마을을 먹어 인구를 보충하고, 우측 상단의 두 노르만 캠프 중 오른쪽 지역을 먼저 점거한다. 왼쪽은 위로 입구가 뚫려있어 빙 돌아가느라 병력소모가 있기 때문. 이 노르만 캠프를 점거했다면 이곳에서 기사를 보충해 아래쪽과 옆쪽 노르만 캠프를 연달아 점거한다. 만약 본진 금이 다되면 아까 롬바르드 마을쪽 위에 금 3개가 있고, 성벽마을 옆 금광도 있으니 주민을 보내 캐주자. 단, 드렝고트 막겠다고 이곳을 무장할 필요는 없고 주민이 전멸했다면 다시 뽑아서 보내주자. 어차피 목재와 식량은 마을에서 거의 안정적으로 수급되기 때문에 주민 뽑을 식량이 막힐 일은 잘 없다. 그뿐만 아니라 적의 주민들은 자원을 캐는 작업을 하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시늉만 할 뿐 클릭해보면 해당자원이 줄어들지 않는다. 그리고 힌트와는 다르게 버그인지 패치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을을 점령하는 족족 최대 인구수가 증가한다. 마을을 점령할 때마다 최대인구수 증가는 물론 주민과 자원까지 고스란히 플레이어의 소유가 되므로 초반만 잘 넘기면 막대한 자원과 대군을 이끌고 적을 유린할 수 있다.[16]

이후엔 인게임 시간으로 약 1시간 5분쯤이 지나면 지원병력으로 기사 소수와 사전트, 트레뷰셋 투석기 2기가 지원을 오니 이걸 이용해서 롬바르드의 성을 트레뷰셋으로 점사해 부수고, 나머지 병력들은 몰려오는 롬바르드군을 받아치면 된다. 그러면 이미 노르만 영지 4개를 점거했기에 성이 부숴지는 순간 승리한다.

인게임 시간으로 1시간이 지나면 처음 대화 이벤트가 있던 노르만 귀족 진영의 리더가 비잔티움에게 암살당하는 이벤트가 일어난다. 그 진영은 병사까지 그대로 플레이어에게 통제권이 넘어오게 된다. 하지만 동맹이 해제되어 있을 경우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때문에 굳이 이 이벤트를 기다릴바엔 그냥 병력 모아서 귀족령과 성을 재빨리 부숴버리는게 좋다.[17]

난이도를 불문하고 가장 난감한 적은 바로 드렝고트. 물론 표준에선 그닥 오지 않지만, 보통만 돼도 지겹게 몰려오며 어려움이 되면 거의 5분에 1번꼴로 러쉬를 박는다. 문제는 주력이 기사+경기병인데 종족이 시칠리아라서 창병으로 견제하기 매우 힘들며, 주민에 원수가 졌는지 주민들쪽으로 닥돌하는 경향이 매우 높다. 애초에 벽을 치는 이유부터가 이 드렝고트의 살벌한 러시가 거지같아서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드렝고트의 공세를 방어탑과 벽만으로 막을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난이도가 하락한다. 거기까지가 힘들 뿐

여담으로 유물이 있긴 한데 얻는 난이도가 꽤 있다. 그래도 굳이 얻고싶다면 10~11시 인근 작은 섬에 하나, 6시 근교에 하나 정도는 있으므로 이 2개는 수송선 지원이 온 후 수송선에 수도사 싣고 돌아다니다가 보는대로 캐주는 것도 나쁘진 않다.[18]

"이탈리아인들은 로베르 님을 '기스카르,' 교활한 여우라 불렀습니다. 수십 년 만에 로베르 님은 이탈리아 남부를 무릎 꿇리셨지만, 그 포부와 지략은 지평선 너머 새로운 땅에 대한 정복전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어디로 가신 것인가?" 어린 왕은 뛰어오르다시피 하며 물었다.
"내일 이어서 해드리죠... 아무리 왕이라도 모든 역사를 하루에 배울 수는 없으니까요."
어린 프리드리히 루제루가 정원을 빠져나가는 것을 보니 미소가 지어졌다. 난 이 어린 왕의 내면에 선조들의 그림자가 깃들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어쩌면, 그 그림자를 덮을 위업을 이룰 수도 있으리라.


2.2. 시칠리아의 루제루(Roger in Sicily)[편집]


"로베르 님의 성공은, 내전으로 분열된 노르망디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노르만 공 윌리엄께서는 아직 '정복자'라는 칭호를 얻지 못했고, 논란의 중심에 선 젊은 서자로서 겨우 권력을 유지하고 있으셨습니다. 내전에 치이고 남부의 풍요로움에 눈을 빼앗긴 노르만 기사들이 대거 이탈리아로 길을 떠나게 됩니다."
"로베르 님의 막내 동생이자 폐하의 외증조부 루제루 드 오트빌 님도 그중 하나였지만, 그분껜 달랐습니다. 로베르는 무자비하고 교활했지만, 루제루 님은 끈기와 기사도 정신을 갖췄고, 사랑으로 움직이는 분이셨지요."
"윌리엄 공의 조카인 주디스 데브로 님이 루제루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두 사람은 혼인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데브로 님의 부친은 딸이 영지도 없는 기사와 혼인하는 것을 결코 용인하지 않았습니다."
"루제루 님은 이탈리아로 건너가 사랑하는 여인에게 자신을 증명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허나 로베르 기스카르 님은, 루제루 님도 스스로 일어서기를 바랐습니다. 오래전 당신이 그리한 것처럼. 이에 루제루 님에게 어떤 영지도, 기사도 붙여주지 않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루제루 님과 같은 재능 있는 인물을 기다리는 곳이 있었습니다. 두 세기 동안 무슬림의 통치를 받았으나 지금은 두 토후 사이의 각축으로 분열된 시칠리아였습니다."
주 목표

* 이븐 앗팀나를 알하와스의 수송선에 태워 넘기기[선택]
* 이븐 알하와스의 요구 무시[선택]
* 5명의 토후 또는 왕자를 처치하고 도시 점령
보조 목표

* 루제루 보소로 싸워서 전투 능력 향상
* 이븐 앗팀나의 추종자들 소집[19][앗팀나생존]
* 이븐 앗팀나를 위해 시라쿠사 점령[앗팀나생존]
* 시칠리아 주민에게 유물을 갖다주어 반란 선동
최대 인구수
80 → 230
도전 과제
오트, 오트, 그 약한 촛불!: 반란군 합류시키기
[8] 표준은 3곳.[9] 인게임 내에서 비잔티움의 세력이 있는 지역이 바리이다.[10] 마을은 대략 5~10, 노르만 영지는 대략 15~20 정도의 최대 인구수를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11] 약 시작 후 15~20분쯤 후에 알려준다.[12] 대략 인게임 시간 20~30분쯤 지나면 말한다.[13] 롬바르드의 주력이 창병+궁병 등이 주축이라 기사보단 사전트를 좀 더 뽑아주는게 좋다. 단, 롬바르드 이외엔 기사나 낙타 등이 주축이므로 기사로 테크를 전향하자.[14] 단, 성벽 안 마을의 병력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사전트나 기사를 상당수 보충해야한다. 경기병도 소수 보충해 수도사 근처에 둬야하는건 덤.[15] 길찾기 ai의 허점을 이용하는 방식이므로 절대 성문으로 막지말고, 입구는 열어두는게 좋다. 뚫린 부분이 있으면 적들이 어거지로 거길 찾아 돌아가지만, 성문으로라도 막으면 벽을 패려들기 때문.[16] 체제만 안정시키고 병력을 모으기 시작하면 드렝고트와 사라센 해적의 공격 따위는 간지럽지도 않다.[17] 시간이 많고 느긋한 플레이를 선호한다면 이 이벤트를 기다려서 마을과 병사들을 한꺼번에 먹어도 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위의 공략대로 하면 된다.[18] 1개는 사라센 해적기지 수도원 앞에 있어서 얻으려면 사라센 해적기지를 밀고 얻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선택] A B [19] 낙타 궁사, 히네테[앗팀나생존] A B 알하와스에게 넘겨주면 목표가 나오지 않는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토후 이븐 알와드
사라센인

토후 이븐 만쿠트
토후 이븐 알하와스
아이유브 지리드 왕자
베르베르족
알리 지리드 왕자
이븐 앗팀나도적[선택결과]
동맹[선택결과]
시칠리아 주민
시칠리아인
동맹
[선택결과] A B 앗팀나를 알하와스에게 넘겨줬을 경우


시작하면 루제루 보소와 이븐 앗팀나라는 토후와 더불어 부르고뉴 특수유닛인 '쿠티에'처럼 차징공격을 하는 영웅 유닛 하나와, 기사 및 정찰기병 등 소수 병력과 수송선 2척, 알하와스 수송선 1척이 있다. 시작하자마자 알하와스가 이븐 앗팀나를 넘기라고 이야기하는데, 앗팀나를 살려두는게 난이도가 훨씬 낮아지므로 알하와스의 말은 깔끔하게 무시하는게 좋다. 다만 앗팀나를 죽이는 선택지를 할 경우 어려움 기준으로 식량/목재/금을 각각 500씩 주고, 로베르 기스카르가 기사 10기와 사전트 6기 정도를 지원해주니 만약 자신이 있다면 앗팀나를 넘겨도 된다.[20]

이 미션의 핵심은 토후(영웅 유닛)유닛을 죽이면 모든 병력과 건물, 주민 등이 아군 소유가 된다이다. 따라서 적의 수장 유닛을 어그로를 잘 끌어서 나오게 한 후 둘러싸 점사해버리면 소속된 도시와 유닛이 전부 아군에 복속되므로 이를 이용해 스노우볼을 굴리면 된다. 토후 유닛들은 보통 성 근처에 있으나, 다른 군사 유닛처럼 건물이나 성벽을 치거나, 주민을 패다보면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

토후 유닛들은 하나같이 카이팅을 하고, 자신의 피가 절반 이하가 되면 성 근처나 도시 내부로 도주를 시작한다. 반대로 도시에서 강제로 끌어내면 도시 바깥으로 일정 범위 이상은 안나간다.[21] 반대로 공세때는 정신나간 것 마냥 돌격해대니(...) 만약 공세 때 영웅 유닛이 보이면 무조건 병력으로 영웅을 감싸서 도망가지 못하게 한 후 일점사해 제거하자.

참고로 수장류 유닛의 종류는 다음과 같고, 수장류들은 영웅 특유의 오라가 있으니 보면 바로 구분이 될 것이다.[22] 토후들 ai는 만쿠트가 가장 공격적이고 다음이 아이유브 지리드 왕자, 다음이 알하와스와 알와드가 비슷하며 알리 지리드 왕자가 히네테 기반이라 그런지 가장 수비적인 ai를 가지고 있다. 특히 만쿠트는 걸핏하면 공세랑 같이 몰려와 객사하는지라(...) 만쿠트의 공세가 오면 잘 찾아보고 만쿠트를 점사하는게 가장 좋다.
이븐 알하와스 - 맘루크(사라센 고유유닛)
이븐 알와드 - 낙타궁수(베르베르 고유유닛)
알리 지리드 왕자 - 히네테
이븐 만쿠트 - 낙타기병류
아이유브 지리드 왕자 - 케식

아무튼 앗팀나를 살렸느냐 죽였느냐에 따라 초반 분기점이 크게 갈린다. 만약 앗팀나를 살렸을 경우엔 앗팀나와 루제루를 포함한 초기병력 전부를 아군 수송선[23]에 싣고 건너편 땅에 상륙하고 알하와스의 기지쪽으로 가다보면 앗팀나 소유의 히네테를 얻을 수 있으며[24], 히네테가 있는 자리에서 아래로 내려가 주변을 둘러보면 낙타궁사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좀 더 아래로 정찰을 내려가다보면 추가 낙타궁사나 히네테 등도 얻을 수 있으니 토후들의 영토 근처에 안가는 선에서 알와드와 알하와스 땅 근처를 좀 돌면 상당수의 병력을 얻게된다.

아무튼 이렇게 병력을 모으다보면 알하와스를 비롯한 토후들의 위치가 대충 드러나는데[25] 이때부터 주 목표가 토후 5명을 모두 죽이는 것으로 변한다. 이때 전 병력을 이끌고 알하와스가 있는 곳 좌측의 빈땅을 계속 클릭해서 병력이 알하와스를 포위하게 한다.[26] 표준에는 그래도 덜하나, 보통부턴 모든 토후 유닛들이 체력이 일정 수치 이하가 되면 성 근처로 피신하며 카이팅을 해대기 때문에 제대로 포위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렇게 알하와스를 병력들로 포위하고 다굴빵을 놓으면 알하와스가 죽고, 그의 병력과 건물이 전부 아군 유닛 소유로 된다.

알하와스의 기지를 얻는다면 가장 먼저 해야할건 성벽을 둘러쳐서 방어진지를 짓는 것이다. 특히 해군과 지상군이 지겹도록 몰려오기 때문에 미리 성벽을 치지 않으면 소모가 이만저만이 아니며, 금광은 성벽 밖에 있으므로 더욱 벽을 치는데 심혈을 기울여야한다. 문제는 나무성벽으론 택도없고 무조건 돌 성벽을 쳐야하며, 어려움 기준으로 봉건 스타트라 성벽이든 돈존이든 건물의 내구도가 떨어지니 빠르게 성주시대로 발전하는게 좋다. 다만 이븐 앗팀나가 살아있고 후술하듯 시라쿠사를 점거하는데 성공하면 알하와스 기지 오른쪽의 금광을 꽁으로 얻을 수 있으므로 이때 이후론 우측 금광을 노리는게 좋다. 근데 이때부턴 그냥 교역로 놓으면 된다.

알하와스를 점령하면 말 그대로 사방에서 해군+지상군 러시가 온다. 이 러시를 적당히 받아치되 만약 적진에 상술한 토후 유닛이 있다면 주저없이 병력들을 닥돌시켜 토후 유닛을 점사해 죽이자. 특히 이븐 알와드가 가장 무서운데, 석궁병+낙타 주축으로 오는데 하필 사라센 석궁병이라 탑이나 돈존에 기깔나는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가만히 맞다보면 탑이 금새 무너지기 때문에 최대한 히네테 등을 동원해 석궁병을 짤라줘야한다. 다른 사라센 중 하나인 알하와스는 땅을 점령했고, 만쿠트는 러시가 비교적 느리게 오는 편인데다 석궁병보단 기병+공성병기 위주로 오기 때문에 좀 덜하다. 다음으로 위험한건 옆동네인 아이유브 지리드인데, 히네테+낙타궁사+망고넬 등을 미친듯이 데려온다. 그 다음은 알리 지리드이며 이쪽은 정신나간 해군 물량으로 바닷가 건물들을 철거해댄다.

잠시 시간이 지난 후에 이븐 앗팀나가 살아 있으면[27] 자신을 위해 지도 남쪽에 있는 시라쿠사를 점령해줄 것을 요청한다. 시라쿠사를 점령하면 해당 도시와 앗팀나는 노란색 동맹의 소유로 바뀌며 병력을 양성해 아군을 도와준다. 앗팀나의 세력은 AI치곤 그 규모가 큰데[28], 보통은 물론 가끔은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토후 하나를 척살하기도 하는 등 굉장히 쏠쏠한 도움이 되고, 시장으로 교역을 뻗기에도 무난해서 알하와스 처리 이후엔 시라쿠사 점거를 도와주는게 좋다. 어차피 알하와스 바로 아래쪽이라서 치러 가기도 편하다.

시라쿠사 점거를 도와줬다면 사실상 게임은 끝난 수준인데, 이 이후엔 적당히 자원캐서 왕정시대까지 빼주고, 고급기병+트레뷰셋 주축으로 병력을 모아 시라쿠사가 치지 않는 적 토후 세력을 치면 된다. 트레뷰셋으로 탑, 성, 성문 등을 부수고 기사들을 동원해 밀어버리면 끝. 적 AI가 호구라(...) 가끔 시라쿠사 세력을 지가 방어하겠답시고 튀어나왔다가 시라쿠사의 히네테+낙타 물량에 죽어서 항복하는 경우도 허다한지라(...) 시라쿠사를 얻기 전까지는 힘들어도 시라쿠사를 앗팀나에게 주는 순간 난이도가 급격히 하락한다.

다만 변수로 아이유브부터 치는 방법도 있다. 알와드가 빡세다곤 하지만 어디까지나 석궁 카이팅 때문이므로 그냥 척후병을 뽑고 탑 수리만 잘 해주면 충분히 막으므로 금광 안정화를 위해 냅다 아이유브부터 치는 것. 어차피 적 토후들은 기지 방어 하나는 기깔나게 하려 오므로 정찰기병을 돌려 부지런히 앗팀나의 세력을 끌어모으고, 이들과 척후병 등을 끌어모으면서 기사들을 뽑은 후 병력을 모아 냅다 아이유브의 성문을 두들기면 아이유브가 반응해서 튀어나오는데, 이를 점사+포위로 쌈싸먹어준다. 이후 같은 방법으로 만쿠트 -> 알리 -> 알와드 순으로 쌈싸먹으면 되는 것. 다만 알와드와 알리는 둘 다 카이팅이 심하고 수비적이므로 알리를 칠때쯤엔 왕정 후 트레뷰셋을 준비하는게 좋다. 아니면 아이유브부터 치고 알와드를 치던지.


앗팀나를 죽인다면 처음 준 자원으론 기사 공+방업과 혈통업을 넣어 기사를 약간이라도 튼튼하게 유지하고[29] 추가로 지원오는 로베르의 병력과 초기 병력을 전부 끌어모아 시칠리아에 상륙한다. 이때 알하와스의 기지로 직진하면 앗팀나 소속이었다가 도적이 된 다수의 낙타궁사+히네테에게 카이팅을 당하니 윗쪽으로 약간 돌아서 노란색 낙타궁사+히네테를 죽이거나 그냥 기사부터 닥돌시켜 낙타궁수들을 쌈싸먹고 히네테까지 처단하거나 선택하되, 도적 유닛들이 자주 알하와스쪽으로 튀기 때문에 적당히 해안가로 유인하면서 잡아주는게 좋다. 이후 앗팀나가 있던 때와 동일하게 알하와스를 점사해 터트리자.

앗팀나가 없을 경우에도 초반부터 적이 지리멸렬하게 몰려오는건 똑같으며, 시라쿠사 점령 이후 앗팀나를 방패막이로 삼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대한 사려야한다. 우선 기지 방어는 역시나 성벽을 둘러치며 방어하고, 금광쪽도 꼼꼼히 성벽을 두르자. 모자란 석재는 바깥에서 캐주면 된다. 남는 석재는 초반에는 방어탑 및 대학의 업글에 투자하는걸 추천. 동시에 자원은 식량 800/금 200을 맞춰 최대한 빨리 성주시대를 찍어주자. 물론 틈틈히 일꾼을 째는 것도 잊어선 안된다.

성주로 가면 시장에서 석재를 최대한 사서 성을 하나는 금광지역 왼쪽 위, 하나는 금광과 도시 사이의 성벽을 모두 허물고 지어줘야 추후에 몰려올 적의 공세를 그나마 막을 수 있다. 이후엔 대장간에서 분주하게 기병업과 탑 업글을 누르며 대학과 수도원을 지어 수도원에선 수도사를 뽑아 기사를 치유하고[30] 대학에선 탄도학이나 건축술 등 성에 도움이 되는 업글들을 찍어주면서 방어용 기사들을 꾸린다. 동시에 금을 안먹는 척후병을 뽑아 성과 탑에 돌리면 화살 수가 늘어나니 자원이 조금이나마 남는대로 척후병도 꾸준히 뽑아 넣어주자. 창병은 적의 기동력 때문에 안뽑는걸 추천한다.

적의 경우 아이유브는 낙타궁사+히네테+망고넬+소수 공성추를 대동하고, 알와드는 낙타병+맘루크+석궁병, 만쿠트는 낙타+맘루크+트레뷰셋 등을 대동한다, 알리는 가장 늦게 오므로 딱히 고려하지 않아도 되나, 구성 자체는 아이유브와 거의 동일하다.

아무튼 수비를 갖춘 이후에는 왕정시대까지 최대한 버틴다. 적의 공성기는 기사로 잘라주고, 병력은 굳이 교전해주지 말고 성을 몸빵삼아 싸우면 된다. 모자란 석재는 시장에서 조금씩 사들이며 성과 탑을 수리하고 필요하다면 돈존도 설치하자. 따라서 업글 역시 탑 및 성에 도움이 되는 원거리 공업+건축술+탄도학 등을 우선시해서 찍는게 좋고, 근접 기병 공방업도 해주는게 좋다. 단, 보병은 굳이 창병을 쓸 이유가 없으니 안해줘도 된다. 척후병의 경우 개인의 선택이지만 있으면 도움이 아예 안되는건 아니므로[31] 궁병 방업은 자원이 남는다면 해줘서 나쁠건 없지만 안해줘도 된다.

가끔 공세 타이밍에 만쿠트가 직접 나서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니[32] 기사를 충분히 모았다면 만쿠트를 쌈싸먹어 처리하면 좋다. 그러면 알리의 공세 어그로가 만쿠트의 기지로 쏠려 시간을 충분히 벌어주고, 운이 좋다면 트레뷰셋도 몇대 뽑아놨기 때문에 가져올 수 있다. 단, 병력은 전부 빼자. 기지 둘을 운영하기엔 난이도가 높은데다 두 기지는 사이에 적이 많으므로 만쿠트의 기지를 먹었다면 그냥 어그로용으로 던져주는게 좋다.

왕정 업을 탔다면 대학에서 탑 공격력 업글을 좀 찍으면서 트레뷰셋 2대 내외와 고급기병 및 기병 공방업을 찍고, 여유가 되면 호버트까지 찍으며 고급기병을 30기 넘게 뽑아준다. 이후엔 가용 가능한 모든병력과 영웅을 동원해 아이유브의 기지를 친다. 아이유브는 다수의 해군을 뽑아재끼는데다 금광을 집요하게 공략하므로 미리 쳐서 나쁠건 없다. 다만 북쪽 해안선으로 갔다간 아이유브의 해군에 흠씬 두들겨 맞으니 아래쪽으로 나와서 탑을 철거하고 약간 돌아서 아이유브의 기지 동쪽으로 들어가는게 좋다.

아이유브의 기지 바깥을 두드리면 아이유브가 튀어나오고, 근접 기병인 케시크이므로 그냥 둘러싸서 패죽이면 쉽게 죽는다. 이러면 북서쪽이 정리되고, 이후엔 알와드 -> 만쿠트[33] -> 알리 순으로 정복하면 된다. 특히 알와드는 걸핏하면 성문에서 와리가리를 치니 작정하고 척후병 다수를 같이 끌어모아[34] 싸우면서 밀어버리는게 좋다.

아니면 첫 성을 그냥 북쪽 해안가에 지어버리고 남쪽의 알와드 공세는 기사나 경기병으로 막으면서 척후병+기사를 모아 아이유브를 초패스트로 조져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병력 좀 모아서 냅다 두들기면 아이유브가 반응하고, 아이유브를 궁병+척후병이 일점사하면서 기사들로 쌈싸먹어 최대한 빨리 털어버린다. 이후엔 들어온 자원으로 왕정을 찍으며 고급기병 등을 보충하고 냅다 내려가 만쿠트를 치거나, 만쿠트의 공세를 기다렸다가 만쿠트가 보이는대로 점사해 제거한다. 이후 알와드와 알리 중 원하는 세력을 먼저 쳐부수고 트레뷰셋 모아다 나머지 하나도 쳐부수면 그만.


어느 선택을 하건 가장 위험한 세력은 이븐 알와드이다. 3대 사라센 세력 중 알하와스는 가장 처음 탈락하고, 만쿠트는 낙타 주축이지만 알와드는 궁병 주축이라 악명높은 사라센 석궁병에 탑이 순식간에 철거당한다. 때문에 기사나 경기병들을 뽑아서 알와드의 공세가 오면 재깍재깍 내보내는게 좋고, 힘들다면 수리를 해서라도 버텨야한다. 일단 왕정까지 찍고 만쿠트나 아이유브를 거꾸러트리면 상당한 여유가 생기므로 여기까지 버티는게 중요하다.

또한 첫 공격을 누구로 잡느냐도 중요한데, 의외로 알와드보단 아이유브가 난이도가 낮다. 아이유브는 유닛이 케시크인지라 카이팅을 거의 못하고, 그만큼 일점사나 쌈싸먹기가 쉽기 때문. 자신이 손만 된다면 성주시대를 찍자마자 잡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유브 역시 성문만 두들기면 냅다 튀어나오니 잡기도 편한건 덤이다. 그리고 아이유브가 사라지면 금광의 수비 난이도가 크게 떨어지는 덕분에 금광 먹기도 좋다. 비슷한 근접 유닛 주축 토후인 만쿠트도 잡기 쉽다. 근데 만쿠트는 공세 올때쯤 항상 같이 와서 죽어준다.

참고로 시칠리아 주민이 소유하는 두 수도원이 있다. 수도원에 유물을 하나씩 배치하면 왕자들이 점령한 팔레르모, 아그리젠토에서 반란을 선동할 수 있게 한다. 참고로 도전과제인 '오트, 오트, 그 약한 촛불!'은 이 반란 선동으로 얻을 수 있으므로 유물 2개 중 하나는 이곳에 넣는게 좋다. 유물은 시라쿠사 좌측 아래의 공터 부분에 하나, 12~1시 인근의 외딴 섬에 하나가 존재한다. 참고로 알리 지리드 왕자 근교의 교회에 넣는 유물은 반란군이 주로 보병으로 나오고, 아이유브 지리드 왕자 근교의 교화에 넣는 유물은 반란군이 주로 기사로 나온다. 다만 둘 다 수장 유닛은 성 근교에 있는데 비해 반군 병력이 많은건 아니라서 적 수장 유닛을 죽이는게 불가능에 가까우니 도전과제 클리어로 하나만 넣고 하나는 자기 교회에 넣는게 낫다. 물론 반군 미션을 할때쯤이면 거의 끝나갈때이니 둘 다 넣어도 무방하긴 하다.

루제루의 경우 전선에 두면서 오래 살려두면 체력과 공격력이 증가한다.[35] 또한 일정 시간마다 로베르가 지원병을 보내주기도 하므로 잘 살려서 써주는게 좋다. 다만 없다고 신경쓸 필요는 없는게 어차피 기본 병력도 많은데다, 앗팀나를 살려두면 시라쿠사라는 든든한 뒷배까지 나오므로 굳이 루제루를 살린다고 병력을 던지거나 할 필요는 없다.

한가지 팁으로 본래 시칠리아는 궁병 테크가 부실해 궁병을 안쓰는게 좋으나, 이번 임무에선 척후병류나 히네테는 쓰는게 좋다. 토후들 ai가 은근히 멍청해서 근거리 병사가 달라붙으려 하면 칼같이 도망치는데 비해 원거리 병사들은 어지간해선 맞딜을 고집하기 때문. 그만큼 쌈싸먹기도 쉬워지는건 덤이다. 물론 극단적으로 수비적인 ai를 가진 알와드랑 알리는 예외다. 또한 쌈싸먹지 않더라도 일점사로 어느세 적 토후를 녹여버리기도 한다.


사실 본인의 컨트롤이 좋다면 굳이 알하와스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이 맵에서 적 AI는 아군이 기지를 짓기 전까진 병력을 생산만 하지, 공격을 오지 않는다. 근데 상술하듯 이 맵은 토후만 잡으면 적의 기지+병력이 고스란히 아군 소유가 되기 때문에, 앗팀나를 살린 후 최대한 병력을 끌어모아주고 알리 지리드 왕자의 기지를 병력을 다 잃을 각오를 하고서라도 치면, 5세력 중 병력을 2~3번째로 괴물같이 뽑는 알리 특성상 대량의 병력과 두 번째로 강력한 기지를 손에 넣는다. 이후엔 근처의 이븐 만쿠트까지 적 병력을 거의 손실시키지 않고 만쿠트를 낙마시키면 병력 생산을 할 필요도 없이 다수의 병력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걸로 냅다 알와드를 쳐버리면 시라쿠사가 앗팀나 손에 들어간다.
여기까지 가면 사실상 클리어로, 알하와스는 성벽도 제대로 없어서 앗팀나의 부대 공세에 매우 쉽게 찢겨나가고, 아이유브는 근접 기병 위주라 본인의 체급만으론 성 함락이 거의 불가능하다. 때문에 유저는 앗팀나와 교역마차를 놓고 자원 열심히 째면서 아이유브의 숨통을 끊을 준비를 하면 끝. 사실 점령 이후에도 굳이 생산할 필요가 없는게, 로베르가 보내주는 지원병력에 히네테만 조금 얹어줘도 근접 유닛인 아이유브를 낚아다 족치기 매우 쉽다.

앗팀나를 살렸다면 시라쿠사의 알와드를 냅다 치는 것도 좋다. 알와드의 세력은 교역 마차를 운용하느라 수시로 알아서 성문을 여는데, 이 틈에 병력을 다 집어 넣고 알와드만 일점사하면 시라쿠사가 앗팀나의 손에 떨어지게 된다. 이 때 포인트는 앗팀나가 기지를 얻은 것이지 플레이어가 기지를 얻은 게 아니므로, 나머지 적 AI가 공격해 오지 않는다는 점, 그럼에도 앗팀나는 병력을 생산해서 적을 공격한다는 점이다.
이 때 앗팀나는 하늘색 알리 지리드 왕자를 가장 먼저 공격하므로, 그 타이밍에 함께 알리 지리드 왕자를 공격해도 좋고, 다른 세력을 쳐서 양동 작전을 하는 것도 좋다. 전자는 병력을 아낄 수 있고, 후자는 타이밍만 잘 맞추면 플레이어가 기지 얻고 나서 쳐들어올 적이 2개로 줄어들어 난이도가 급락하게 된다.

"시칠리아는 루제루 님처럼 과감하고 야심차되, 동시에 인내심, 기사도 정신, 관용을 갖추고, 무엇보다 사랑으로 움직이는 인물에게 알맞은 곳이었습니다. 루제루 님은 사랑하는 주디스 님과 혼인 관계를 맺은 후 시칠리아의 한 궁전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후에 대백작으로 불리게 되는 폐하의 외증조부, 루제루 보소 님은 단순한 정복자 이상의 인물이셨습니다. 시칠리아의 관습을 받아들인 루제루 님께서는 시칠리아 고유의 특징과 강인함을 이룩하게 될 새로운 절충주의를 창설하셨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말이군." 어린 폐하는 슬프다는 듯 말했다.
"송구합니다, 폐하. 제 말 뜻은... 따스한 지중해의 미풍, 서늘한 대리석 기둥, 레몬 나무들 사이에서 솟아나는 샘물... 이러한 것들이 폐하의 영혼에 각인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폐하께서는 가톨릭 성당의 종소리, 정교식 예배가 이슬람의 기도 소리와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있는 이 땅의 풍토에서 자라나고 계십니다. 이러한 독특한 유산은 모두 외증조부님께서 마련해 주신 것이지요."
어린 왕은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이 얼마나 독특한 왕국을 다스리고 있는 것인지, 그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2.3. 보에몽과 황제(Bohemond and the Emperor)[편집]


"외증조부께서 다음엔 어떤 일을 하셨지?" 어린 왕이 물었다.
"당연히 루제루 백작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으시겠지요, 폐하. 하지만 오트빌 가문의 다른 분들에게서도 배울 점이 많답니다."
"외증조부께서 시칠리아를 규합하는 동안, 로베르 기스카르 님께선 만지케르트 전투에서 대패하여 휘청대던 동쪽의 비잔티움 제국에 눈을 돌리셨습니다. 이윽고 한 정교회 수사로 하여금 자신이 폐위된 황제이며 기스카르의 도움이 필요하다 선포하게 하셨죠."
"하지만 기스카르 님께서는 원정에 전념하실 여유가 없었습니다. 교황과 신성로마제국 간의 끝없는 다툼으로 인해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가셔야 했던 것입니다. 이에 기스카르 님께서는 원정 사령관으로 당신의 장남인 보에몽 님을 세우셨습니다."
"그로부터 20년 전, 보에몽 님이 아직 소년이었을 때, 기스카르 님은 일시적 우위를 점하기 위하여 보에몽 님의 모친을 버리고 한 롬바르드 공주와 혼인하셨습니다. 교황은 보에몽 님의 모친과의 첫 번째 혼인을 무효로 판정했고, 보에몽 님은 서자로 격하되셨지요."
"전통에 따르면 보에몽 님은 어떠한 상속도 못 받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이 역경은 보에몽 님을 더 강인하게 단련시켰습니다. 영웅다운 풍모, 뛰어난 전략, 확고한 심신까지 갖춘 분으로서, 부하들에겐 끝까지 자신을 따르고 황제에게마저도 도전할 수 있도록 만들 분이셨지요."
"하지만 보에몽 님께서 고려하지 못한 것은 바로 여인의 힘이었습니다."
주 목표

* 장군 3명 격퇴
보조 목표

* 보에몽으로 싸워서 전투 능력 향상
* 동쪽에서 노르만인 발견
* 보고밀파 사제 발견[보상3]
* 군사 건물을 파괴해 비잔티움 병력의 체력 회복 속도 감소시키기
* 경제 건물, 수도원을 파괴해 자원 획득
* 북쪽의 탑들을 파괴해 페체네그인 해방
최대 인구수
75[36]
[20] 앗팀나를 넘길 경우 앗팀나의 세력이 '도적'으로 변한다.[21] 대략 자기 소속의 건물 시야가 보이는 범위 안으로 추정된다.[22] 유닛 외형을 보고 적은 것이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23] 절대 알하와스의 수송선에 넣으면 안된다. 앗팀나가 사라지면 난이도가 꽤 심하게 어려워진다.[24] 앗팀나를 알하와스에게 내주면 이들이 적으로 돌변한다.[25] 정확하겐 토후들의 성 코앞이 비춰진다. 토후들은 기본적으로 이 자리에 있으나, 일반 병력처럼 공세에 나서거나 공세를 방어하는데 투입되기도 한다.[26] 이 컨트롤이 매우 중요하다. 조금만 삑나서 알하와스가 포위망을 풀고 도주하면 성에 그만큼 더 많이 쳐맞거나 심한 경우 알하와스가 성 안으로 들어가기도 한다.[27] 앗팀나 유닛의 사망 여부는 관계없고, 알하와스에게 앗팀나를 넘기냐 아니냐가 기준점이다. 근데 가끔 버그로 앗팀나가 알하와스 족칠때나 이 이벤트 이전에 죽어버리면 이벤트가 스킵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어지간하면 앗팀나는 생존시키는게 좋다.[28] 알와드의 테크를 그대로 가져오는건지 원래 그런건지 어지간한 타이밍 이후에 시라쿠사를 뺏은 이후엔 거의 대다수 업그레이드가 풀업이다.[29] 어려움 기준 스타트가 봉건시대라 병력을 뽑아봤자 정찰기병이나 무장병사라는 도움이 1도 안되는 놈들이라서 그냥 공/방업과 혈통에 투자하는게 낫다.[30] 이전에는 체력 없는 기사들을 성에 넣는 방식으로 치유시키면 된다.[31] 특히 알와드의 석궁병 상대로 꽤 강하다.[32] 유독 이븐 만쿠트는 전장에 직접 쏘다니는 케이스가 많다.[33] 만쿠트가 공세에 튀어나오지 않아 아직까지 생존해있다는 가정 하에.[34] 주축이 석궁병이라 척후병 효율이 좋다.[35] 체력 450까지 성장한다.[보상3] 금 1000에 스파이 연구(5분 동안 지속)[36] 미션 시작시의 힌트와는 다르게 최대 200까지 가능하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알렉시오스 콤니노스
비잔티움인

니키포로스 멜리시노스
그레고리오스 파쿠리아노스
비잔티움 주둔군
페체네그인
쿠만인
동맹
시켈가이타
시칠리아인
셀주크 튀르크
튀르크족


알렉시오스 1세를 상대로 한 디라키움 공방전을 다룬 미션이다. 드디어 로베르 기스카르의 아들인 보에몽 1세가 전장에 합류한다. 그러나 계모인 시켈가이타가 보에몽과의 협력을 거부한 상태.

시작 본진은 7시 근방이며, 이 지역 이외의 모든 지역은 적지이다. 캠페인 특성상 모르고 부딪히면 힘들지만, 크게 어렵진 않은 미션이다.

적은 총 4개의 세력인데, 붉은색 경비병을 제외한 초록, 노랑, 보라색의 군사 유닛들은 임무 목표의 체력 회복 속도만큼 초당 체력을 회복한다.[37] 따라서 섣불리 싸웠다간 개죽음을 당하니 히트 앤 런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다. 또한 이들 군사 유닛들은 자신 소유의 건물이 공격받거나, 적진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자동으로 플레이어를 향해 공격을 온다. 다만 12시 페체네그인 근방과 페체네그인의 남하를 막는 주둔군의 방어진지 근교에는 병력이 있어도 몰려오지 않는다. 이게 버그인지 아닌지는 불명.

이 미션 공략의 가장 큰 문제는 최대 인구가 고작 75라는 페널티 때문에 히트 앤 런이 매우 힘들다는 근본적인 문제점에 있다. 특히나 본진의 자원이나 금도 썩 많은 수치가 아니라는게 흠. 그나마 다행인건 적의 자원기지(시장, 제재목 캠프, 채광 캠프, 제분소, 교역 장비 제조소 등.)를 부수면 자원이 들어오고, 적의 항구를 살려두면 무한정 교역이 가능하다.

적 주력 병력의 체력 회복은 적의 군사 건물(보병 양성소, 궁사 양성소, 기병 양성소) 하나당 1씩 줄어들기 때문에 적 기지의 군사 건물을 밀어버리면 체력 회복이 점점 줄어들며, 체력 회복이 0이 되면 병사들이 '기습으로 쓸어버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하며, 이때부턴 해당 세력의 군단과 전면전을 붙어도 된다.

DLC 발매 초창기에는 콤니노스 진영을 제외한 감소 수치는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는데 이는 부르고뉴 1장과 같이 메모장 경로 오류였다. 해당 메모장 파일[38]로 들어가서 Ctrl+F로 75053을 검색해보면 콤니노스의 체력 트리거가 <Komnenos Strength/10>으로 나오는데, 문제는 밑에 나오는 멜리시노스와 파쿠리아노스의 체력 상태 트리거 역시 <Komnenos Strength/10>으로 표기되어 있다는 것이다. 멜리시노스 부분(75054, 75064)은 Melissenos로, 파쿠리아노스 부분(75055, 75065)은 Pakourianos로 수정해줘야 체력바가 정상적으로 표기됐으며 부르고뉴 1장과 마찬가지로 현재는 표기가 정상적으로 나오도록 수정되었다.

맵 곳곳에는 중립 유닛들과 보고밀파 사제들이 있는데, 사제를 처음 발견하면 금 1000으로 스파이 연구를 해서 5분동안 적들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이를 이용하면 양동작전 등이 더욱 쉬워지니 때를 봐서 써주자. 또한 2022년 10월 기준으로 버그가 있는지 5분 스파이가 활성화 되어있을때, 그 상태에서 저장하고 다시 돌아오면 스파이가 영구 지속(정확하게는 스파이 지속 시간 카운트가 없어진다.)이 돼 있는 경우가 있다.

동쪽으로 가다보면 프랑크족 팔라딘(영웅) 2명과 팔라딘 18기를 얻는데, 섬 지역에 위치해 있어 수송선을 타고 건너가서 얻어야 한다. 팔라딘과 기병 중 팔라딘 스탯이 더 좋으므로 원한다면 밀고가서 얻어와도 된다. 셀주크 튀르크는 경기병+기마 궁사가 주력이라 업글 빵빵한 기병대로 밀어버릴 수 있다. 그리고 셀주크 튀르크가 위치한 지역의 해안선에 항구와 기병양성소 등을 건설하여 보라색의 어그로를 끌기도 좋다. 섬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유물 3개를 발견할 수 있으니 금이 모자라다면 꼭 찾아서 수도원에 보관해놓자.

12시에는 페체네그인이라는 쿠만 부대가 있으며, 근교로 다가가면 보조미션으로 그들을 막는 빨강 소유의 방어라인의 방어탑 4개를 부숴주면 단체로 남하한다. 부대의 성능 자체는 킵차크를 포함한 정예군이 많아 써먹기 좋으나, 문제는 AI가 심히 멍청해서 건물 잘 패다가도 적 주력군을 향해 닥돌하는 성향이 높아서 그 잘난 부대로 경비병 쓸어버리고 건물 몇대 치다가 근위대랑 싸우다 산화하는지라(...) 상당히 계륵같은 존재다. 다만 표준 난이도에선 적 근위대가 상당히 약해서 건물 2~3개정도 부숴주고 풀어주면 근위대 하나를 전멸시키는(!!!) 위엄을 보여주므로 표준 한정으로는 상당히 쓸만하다.

이 미션이 사실상 마지막으로 영웅의 성장치가 반영되는 미션인데, 적을 기습하는게 주 전략이라 보에몽을 제대로 성장시키기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다. 사실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통하는 꼼수가 하나 있는데, 시작지점에서 6시 방향 사이에는 초록과 노랑의 건물이 소수 지어진 섬이 2개 존재한다. 어려움 기준으로도 초기 병력으로 수비군+방어탑을 충분히 깨부술 수 있으므로 초반에 모든 병력을 싸들고 가서 초록 건물들이 있는 섬에 내려 수비군과 방어탑만 부수고 병력을 물린 뒤, 보에몽 혼자서 나머지 건물들을 부수게 하자. 노랑색 건물이 배치된 쪽은 애초에 제재목 캠프만 3개 존재하는 구역이라 수송선으로 옮기면 된다. 단, 초록 소유의 항구를 깨부수진 말 것. 물론 콤니소스의 항구가 2시 지역쯤에 위치해서 그곳으로 교역선을 뻗어도 되나, 초반에는 대형마차 업글을 하기도 힘들 정도로 자원 제한이 심하니 초반엔 초록 소유의 항구에서 교역으로 금을 조달해야한다.[39] 부수지만 않으면 되기 때문에 적당히 간을 봐서 피통을 50~100 정도만 남겨놓거나 해서 유지만 시켜주면 되니 실컷 패다가 빼면 된다. 이렇게 두 섬에 있는 건물들을 보에몽 혼자 정리하면 풀업 기준으로 보에몽의 피가 대략 450~500 수준에 데미지도 30 언저리가 될 정도로 폭풍성장하고, 기사도 상당수가 지원된다.[40] 역으로 극초반에 이랬다간 업킵 때문에 폭파병을 못 뽑는 문제점가 발생할 수 있다(...). 어차피 보에몽이 안싸운다고 미션이 터지는건 아니므로 적당히 적의 수를 줄여주다가 한방싸움이 필요하면 가서 성장시키는 방법도 있다.

인구수 75로 쉴새없이 히트 앤드 런을 해야하고, 적의 건물을 제대로 부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기사라도 순식간에 발리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다고 착각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오트빌 미션들 중 가장 쉬운 난이도를 지니고 있다. 심지어 미션 1보다도 더 난이도가 낮다. 적은 수송선을 위시한 해군유닛을 아예 뽑지 않기 때문에 해상에 방해되는게 하나도 없고[41] 보에몽을 비롯해 영웅이 죽어도 패배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클리어 타임만 길뿐 실제로는 패배할 가능성 자체가 없다. 다만 클리어 타임 자체는 아무리 넉넉하게 잡아도 1시간 이상은 걸릴 정도로 길기 때문에 그냥 시간이 남을 때 속 비우고 하는게 좋다.

난이도를 불문하고 처음에는 어선+교역선을 뽑아주면서 초기 병력을 섬으로 보내 위 방법대로 탑과 주둔군을 쓸어버린다. 이후엔 항구를 남겨서 교역선을 보내 금을 수급하고 어선은 7~10기까지 늘려 처음엔 인근 물고기를 잡다가 적당한 타이밍에 항구 근처에 어망을 설치해 이동경로를 줄이고 고정식량을 파밍한다. 이때쯤 지상의 주민은 5~6기 정도만 남겨서 목재로 올인하면 된다. 이후엔 그냥 왕정 테크 타고 대장간 기병 공방업과 고급 기병 업글을 비롯한 기사 풀업을 시작한다. 징병 역시 해두는걸 추천.

그리고 나머지 인구수론 폭파병 10~15기 내외와 마을 주둔군을 몰아낼 기사로 꾸려준다. 이후엔 병력의 물량에 따라 수송선에 병력들을 태우고, 기사로 주둔군을 한번 솎아낸 후 폭파병으로 군사건물을 핀포인트로 테러하면 끝.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도 3~4마리면 군사건물 하나를 폭사시킬 수 있고, 마을 하나에는 군사건물이 대체로 1~3개씩 있으므로 이렇게 몇번 하다보면 부관이 '적 군단이 약해졌으니 기습으로 끝장낼 수 있다'고 알릴 것이다.

그리고 상술한대로 적 군단의 체력회복 공식은 초당 해당 수치만큼 차오르는 공식인지라 굳이 적 체력 회복을 0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 표준 기준으론 초당 5~7 정도, 보통과 어려움은 초당 3~4 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맞싸움이 가능하다. 물론 그만큼 아군의 희생도 꽤 커지니 적 군단과 정면승부를 펼치겠다면 풀업 고급기병(대장간 공방업+고급기병 등.)을 최소 35인 이상은 준비해서 가는게 좋다. 물론 상술했듯 시간제한도 없고 자원도 사실상 무한히 파밍할 수 있으므로 한번 격퇴하는데 실패했다면 다시 부대를 꾸리면 된다. 단, 빈사의 적도 순식간에 회복하니 도저히 못이기겠다면 최소한 체력이 없는 적은 점사해서 줄여놓는게 좋다.

한가지 꼼수로는, 븍동쪽 불가사의가 있는 콤니노스의 기지에는 동쪽 아래로 병사들이 내릴수 있는 해안 지역이 있다. 이 부분은 해군을 사용하지 않는 적군들은 진입할수 없는 지역이다. 여기에 철석궁병을 잔뜩 뽑아서 내리면, 콤니노스의 군세가 어그로에 끌려서 오게 된다. 궁병의 수가 충분 하다면 회복을 하든지 말든지 전부 고슴도치로 만들어버려 제거할 수 있다. 콤니누스 역시 이 방법으로 제거하면 보라색 세력은 바로 패배 처리가 된다. 이런 방법으로 적군이 들어오기 힘든 좁은 구역에 궁병들을 내리고 건물과 유닛으로 통로를 막아버리면 적군의 건물들을 제거하지 않고도 유닛들을 제거할 수 있다. 단, 어택땅을 찍었다간 방어력+리젠 탓에 한 세월 걸리므로 적 유닛을 하나씩 저격해주는게 좋다. 어려움 기준으로도 적들 중 가장 피통이 높은 카타도 원방 6을 고려해봤자 풀업 철석궁병 30기 내외가 일점사하면 회복을 씹고 하나씩 작살내는게 가능하다. 단, 적의 Ai가 심히 골룸해서 가끔 어그로를 끌어도 전혀 다른 해안에서 어버버 거리기 때문에(...) 한번 시도해보고 안온다 싶으면 포기하는게 좋다. 그리고 도시 내의 주둔군은 궁병들이 있으므로 저격할 병사를 마련해놓자.

또한 멜리시노스를 처치하는 꼼수 중 하나는 보고밀파 사제를 이용하는 꼼수도 있다. 멜리시노스의 군대는 캐터프랙터와 군단 보병만 있을뿐 궁병이 없는 것과 지형상 사제가 내릴수 있는 조그만 섬이 있는걸 이용하는 것으로서, 수비군과 방어탑이 있는 섬을 밀어내면 동쪽에 자그만 섬과 멜리시노스의 군대가 멈춰있는 지점이 있는데, 자그만 섬에 사제를 다 밀어넣고 멜리시노스의 군대를 전향시킨다. 궁병이 없기 때문에 멜리시노스는 원거리 공격도 불가능하며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안쪽부터 전향시키면 된다. 이때 멜리시노스는 이단이 연구되어 있기 때문에 캐터프랙터와 군단보병은 제거되며 이것으로 병력을 대부분 없앨 수 있다.

현재 버전에는 오류가 났는지 보에몽으로 주구장창 때려도 성장하지 않는다.

"1085년, 보에몽 님이 병상에 계신 동안 로베르 기스카르 님께서 갑자기 숨을 거두셨는데, 일각에선 계모 시켈가이타가 독을 썼다고 합니다."
"보에몽 님이 죽을 수도 있다고 여긴 노르만 제후들은 시켈가이타의 아들을 공작으로 선출합니다. 시칠리아의 루제루 백작 또한, 보다 약하고 쉽게 좌지우지할 수 있는 둘째 아들을 지지했습니다."
"루제루 백작께서 뿌린 인내의 씨앗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으나, 보에몽 님의 이야기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었죠."


2.4. 동쪽의 보에몽(Bohemond in the East)[편집]


"보에몽 님께선 동생 편에 선 루제루 백작을 절대 용서하지 않았지만, 보에몽 님께서 노르만의 유대에 위협이 되기도 전에, 다른 사건들이 발목을 잡았지요."
"기사들과 보병 무리가 시칠리아를 거쳐 성지로 향하던 중, 루제루 백작께서는 보에몽이 그들 무리에 합류하도록 손을 써 두었습니다."
"영지에 대한 희망, 십자군 전쟁의 영원한 영광에 이끌린 보에몽 님께서도 동쪽으로 발을 옮기셨습니다."
"보에몽 님께서는 몇 년 전, 알렉시오스 콤니노스 황제와 전쟁을 벌일 때에 걸었던 길을 거슬러 올라가 비잔티움 제국을 가로질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귀빈 자격으로 콘스탄티노플에 당도해, 옛 적에게 무릎을 꿇고 성지 안의 제국 영토를 수복하겠노라 약조했습니다"
"부친의 지략을 물려받은 보에몽 님께서는 물론 그 약속을 끝까지 완수할 생각이 없으셨습니다. 십자군이 고대 도시 안티오크를 포위했을 때, 보에몽 님께서는 이 도시를 당신의 것으로 만들리라 결심하셨지요."
"물려받은 지략을 한껏 발휘하여, 보에몽 님께서는 황제의 부하들에게 다른 십자군들이 그들을 암살하려 한다고 전해, 이들이 본국으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그 다음 주둔군 지휘관에게 뇌물을 주어 안티오크의 성문을 열게 했습니다. 십자군에 합류한 다른 제후들로부터 자신들 중 가장 먼저 안티오크에 입성하는 이를 지배자로 한다는 서약을 받아 놓은 상태셨죠."
"그러나 보에몽 님과 십자군에게 불행이 닥쳤으니, 대규모 튀르크군이 진군하고 있던 것입니다. 8개월에 걸친 공성전에 지쳐버린 보에몽 님께선 살아남기 위해 용기와 능력을 극한까지 끌어내셔야 했습니다."
주 목표

* 알렉시오스 콤니노스가 도착할 때까지 안티오크에 최소한 성 한채가 남아있어야 한다.[42]
* 카르부가가 철수할 때까지 안티오크 방어[선택]
* 카르부가 처치[선택]
보조 목표

* 아흐메드 이븐마르완의 주둔군 처치[43]
* 십자군을 일시적으로 고무시키기 위해 신앙 연구[보상4]
최대 인구수
300
도전 과제
이탈리아의 존스와 제 1차 십자군 원정: 영웅 모두 생존
[37] 표준 난이도로 베이직 상태에서 초당 7을 회복한다. 어려움 난이도는 10.[38] 경로: C:/Program Files/Steam/steamapps/common/AoE2DE/resources/ko/strings/key-value[39] 물론 대형마차 업 이후에는 콤니소스 항구로 자리를 옮겨도 된다. 콤니소스 항구는 2시의 불가사의가 있는 항구 기준으로 1회 왕복당 금을 127씩 주기 때문에 대략 10~15기 정도의 교역선을 보내주면 꾸준히 금이 차오르는걸 볼 수 있다. 단, 거리가 무시무시해서 어지간하면 대형마차 업을 무조건 마치고 뻗는게 좋다. 아니면 변칙적으로 교역선만 20기 내외로 뽑고(...) 모든 어선을 없에고 주민은 건설용 2~3기만 남긴 후 금만 잔뜩 파밍해서 시장에서 필요한 자원을 사들이는 전략도 가능하다.[40] 시켈가이타 본진에서 2번 오고, 루제루가 10기를 추가로 지원한다. 다만 루제루의 지원이 시간에 따라 자연스레 오는건지 보에몽이 성장해서 오는건지는 불명.[41] 추정상 적 유닛들은 모두 트리거를 받는 탓에 수송선을 풀어주면 침몰시키지 못하는데 내린 병력들도 못죽이고, 붉은 색에게 주자니 아군의 해군 유닛이 없어서 그냥 일방적으로 뺀 것으로 추정된다. 반대로 아군은 갤리온 40~50기를 모으는 꼼수를 쓸까봐 아군도 해군유닛은 뽑지 못하나, 어선과 교역선 등은 뽑을 수 있다.[42] 알렉시오스 콤니노스의 철수와 함께 아래 목표로 변경[선택] A B [43] 주둔군 "방어"로 잘못 번역되어있다.[보상4] 보병, 궁사, 기병의 공격력 및 체력 10분 동안 버프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안티오크
비잔티움인
동맹
아흐메드 이븐마르완
사라센인

카르부가의 친위대
튀르크족
셀주크 기병
모슬라위 징집병
다마스쿠스 군대
카르부가의 약탈자들

1차 십자군 전쟁이 배경인 디펜스 미션, 살라딘 6번 "사자와 악마"나 엘 시드 5장 "발렌시아 국왕"을 생각하면 되지만 10분마다 적의 공격과 후퇴가 이루어진다. 공격시에는 다른 디펜스 미션보다 맹공이 오기 때문에 적이 후퇴하여 다음 공격을 준비하는 10분 동안에 보수를 철저히 하고 손실을 최소화 하며 싸울 필요가 있다. 그로인해 운용 가능한 인구도 300명인 파격적인 미션이다. 본래는 딱히 지켜야할 건물이 없었으나 언젠가부터 안티오크 성벽 내부에 최소 성 한채가 있어야한다는 조건이 추가되어 더 이상 예전처럼 죄다 6시에 놔두고 날먹으로 깨는 방법은 불가능해졌다. 그래도 다행인건 성 건설이 막힌건 아니라 성을 다수 짓고 수비해도 된다.돈존과 석궁병을 놔두고 굳이?

적의 조합 자체는 단순한 편인데, 다수의 기병[44]과 동방의 검사, 석궁병, 기마궁사에 공성 무기가 섞여 나온다. 공세거 거듭될수록 점점 공성 무기의 비중이 높아지며 마지막 공세에는 트레뷰셋 투석기까지 함께 온다.

일꾼의 숫자가 30명 정도로 정해져있는데 마을 회관을 지어 일꾼을 늘릴 수 없으므로 실수로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자원 채취와 수리를 해야 할 경우가 많아 은근 일꾼이 가는데가 많다. 적의 공세가 시작됐는데 도시 외곽부근에 수리를 시켜놓은 일꾼을 미리 빼놓지않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하자.

적의 공세는 본진을 기준으로 북쪽, 서쪽, 동쪽에 적의 공세가 집중되기 때문에 중요 포인트에 성과 돈존을 여러 채 짓고 궁사나 서전트를 채워 넣는 것이 좋다. 특히 북쪽 성문은 지형상 성을 여럿 짓기 어렵고 적들의 화력 집중도는 높아 빈번하게 뚫린다. 공성 무기를 잘라주며 성문이 돌파됐을 경우 적 병력과 교전할 고급기병을 다수 확보해야 한다. 시칠리아의 문명 특성 덕분에 낙타가 좀 섞인 병력을 상대로도 잘 버틴다.

남쪽 소수의 금광[45]을 제외하면 금을 얻을 방법이 미리 배치된 유물뿐이라 금이 부족해지는 미션이라 생각하겠지만 금 소모가 많지 않고, 일꾼도 30명밖에 되지 않아서 조금 하다 보면 오히려 식량, 목재, 석재가 부족한 상황이 올것이다. 시장에서 적당히 금을 팔아 나머지 자원을 마련하면 된다. 특히 석재를 사 적이 오는곳에 성과 돈존을 두른다면, 수적 열세에도 쉽게 막아낼 수 있다. 시칠리아인 특성으로 성의 건설이 매우 빠른것도 장점.

기지 남쪽에는 초록색의 아흐메드가 있는데 이곳을 돌파하면 적당량의 자원이 펼쳐져있다. 이쪽에서 따로 공격해오지는 않으며, 추가로 유닛을 생산하지도 않고, 방비 또한 허술하기 때문에 트레뷰셋 투석기 한 대를 뽑아 갉아먹다가 적당한 병력으로 쓸어버리면 된다. 다만 이 미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석재인데, 석재는 본진에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며 남쪽에는 생각보다는 많지 않고, 오히려 금과 20마리 정도의 염소가 특징이므로 무리해서 진출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 적의 공세중에는 그냥 얌전히 기지나 막자.

미션을 진행하다보면 성창을 발견했다는 말과 함께[46] 신앙을 연구할 수 있게 되는데 연구하면 모든 아군 유닛들에게 영웅 속성이 부여되며 능력치가 대폭 올라간다. 고급기병 기준 체력 240, 공격력도 20이 넘어가 어지간한 기병 영웅급 스펙이 되어 무쌍을 찍는게 가능해진다. 10분간 지속되기에 적의 마지막 공세가 시작되는 타이밍에 맞춰 사용하면 최적의 효과를 볼수 있다. 다만 마지막 공세의 경우 워낙 병력이 쏟아져나오기 때문에 이전에 손실을 많이 보았다면, 성창을 사용해도 인해전술에 밀려 공세를 버텨내기 어려울수 있다.

다른 디펜스 맵도 그렇지만 유독 이 맵에서는 공세로 나가기가 어렵다. 성이나 성벽이 둘러져 있는것은 아니지만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800명 정도의 기병이 기지를 빙 둘러싸고 있어 50명 이상의 대부대로 진출해도 전멸해버리기 십상, 바깥에 자원이 있는것도 아니니 어지간히 여유롭지 않다면 기지에 박혀있는 것이 좋다. 거기다 바깥엔 사거리 15짜리 요새탑도 즐비한건 덤.

다만 10시 부근에 적의 대규모 부대와 함께 체력 1000의 카르부가라는 튀르크 장군[47]이 존재하는데 이를 잡는데 성공한다면 튀르크를 쓸어버렸다는 말과 함께 즉시 미션에서 승리하게된다. 병력을 많이 모아두는데 성공했다면 신앙을 업그레이드 한 즉시 전 병력을 10시에 던져보자. 높은 확률로 카르부가를 잡아낼수 있을것이다. 호위유닛의 90%가 기마 궁사이므로 기사와 척후병을 많이 데려가면 좋다. 특히나 호버크로 왕정 특수업이 바뀐 이후엔 기궁 상대로 매우 강력해져서 기사만 떼로 모아 구원 두르고 닥돌하면 어지간하면 밀어버린다.

만약 아흐메트도 치지 않고, 카르부가도 치지 않고 순수하게 수비만으로 임무를 깨겠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아너저 투석기'를 쓰는 것이다. 시칠리아가 아무리 방어고자라 한들 적이 기병+보병 위주에 소수 기궁만 오기 때문에 아너저 활용도가 매우 높으므로 적이 주로 오는 북쪽, 서남쪽, 동쪽 등의 핵심 수비지역에 아너저를 구획당 최소 5기 이상 위치사수를 켠 채로 놓고, 성문은 잠가놓은 다음 아너저를 보조할 돈존을 지어주면 끝. 여기에 적의 공성무기를 저격해줄 소수 기병대를 따로 꾸리거나 적이 아군 아너저를 저격하러 기어오면 뒤로 좀 빼줘서 돈존으로 패서 처리하면 된다. 돈존의 화력이 못미덥다면 아슬아슬하게 안 닿을 사거리까지 아너저를 빼면 그만이다.

다만 이 방법의 경우 최후에 오는 트레뷰셋 3~4기를 막기엔 힘드니, 틈틈히 자원을 모아 기병을 꾸려주는게 좋다. 어차피 아너저를 잃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선 돈존 짓느라 석재+목재만 날리고 식량+금은 좀 여유로울테니 기사와 경기병을 징집하면서 신앙 연구비용인 750/1000을 모아뒀다가 마지막 공세 직전에 신앙을 연구하고 강화된 아군들로 비비면 깨진다.

아군에 부분부분 영웅 유닛[48]이 있지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이전 미션들처럼 오래 살려놓으면 능력치가 올라가는것도, 병력이 추가로 들어오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조금 강한 병사 1에 불구하고 죽어도 손해를 볼 일도 없다. 애초에 어느 미션보다 대규모 회전이 벌어지기 때문에 일반 유닛과 함께 굴리다가 알아서 죽어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도전과제는 저 6명의 영웅들을 모두 살려두는 것인데, 고민할 필요 없이 적당히 중앙의 성에 6명을 모두 몰아넣어두면 된다. 어차피 영웅들이 있건 없건 전력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으니 성에 짱박아두고 열심히 싸우다보면 어느새 도전과제와 미션이 끝나있다.


사실 이 맵은 정공법으로 수비만 하면 난이도가 매우 높지만, 실제로는 난이도를 불문하고 미션 3과 더불어 오트빌 내 가장 쉬운 미션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미션으로, 클리어 타임도 실제 15분이 채 안된다. 여기에 도전과제 난이도도 역대 최저급인건 덤. 이는 카르부가를 제거하면 그 즉시 승리한다는 트리거의 맹점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카르부가는 10~11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지역까지 가는 경로가 딱히 막힌 것도 아니고, 시작시대도 왕정인데다, 초반에 수십명의 주민과 대량의 자원, 다수의 병력을 모두 주고, 적의 공격전 대기시간까지 무려 '10분'으로 넉넉하게 주는걸 역이용하는 것이다. 우선 있는 주민들을 전부 식량, 목재, 석재에 배치해 자원을 파먹어대면서 대장간에선 근접 공업과 마갑 업글에 올인하고, 기병 양성소에선 고급 기병 업을 눌러주고, 성에선 호버크 업그레이드를 눌러주면 된다. 이때 고급 기병 업그레이드는 8시 기병 양성소를 제외한 지역에서 해주는게 좋다.

이후 모든 영웅들과 기사 유닛들은 8시 지역으로 쭉 내려가면 성문 바깥에 다리 너머의 공터가 있는데, 이곳에 모두 결집시키고 업그레이드 이외의 자원으론 기사를 미친듯이 찍어준다.[49] 모자란 금은 목재/석재를 팔아서 충당하면 된다. 이렇게 10분 동안 착실히 병력을 뽑고 준비하면 약 30~40기의 풀업 고급 기병이 모인다.

이후엔 이 기병대와 영웅들[50]을 모두 끌고 9시까지 이동한 후, 10~11시 지역을 돌면서 카르부가를 찾아 척살하면 된다. 카르부가는 맵 끝자락이 아닌 살짝 안쪽에 있으므로, 9시까진 끝자락에 붙어서 갔어도 이후엔 조금 아래쪽으로 내려서 가는걸 추천한다. 카르부가는 영웅 특유의 오라가 있어 감지가 어렵지 않으며, 카르부가 주위의 병력은 기궁이 과반 이상이라 호버크 업을 마친 고급 기병에겐 기스조차 안난다. 다만, 호위병 중 투석기가 있으므로 고급기병 일부는 떼어내어 투석기를 견제하는데 쓰자. 이 방법이면 적이 아무리 기민하게 움직인들 고의로 시간을 늦추는게 아니라면 중앙 성에 적이 도달하기도 전에 카르부가를 죽이고 미션을 승리할 수 있다.

여담으로 서유럽 캠페인이지만 미션배경은 서유럽과는 수천km는 떨어진 터키 남부의 안티오크 지역이다. 애초에 오트빌은 주 무대가 남유럽인 이탈리아이긴 하지만...
"보에몽 님께서는 비록 부친의 땅은 물려받지 못하셨지만, 그 능력만큼은 제대로 물려받았습니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제후의 자리에 올랐던 것이지요."
"하지만 보에몽 님께서는 안티오크 정복에 안주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새로운 땅을 정복하기 위한 기회를 언제나 노리고 계셨지요. 하지만 두려움을 모르는 공세 끝에, 튀르크군에게 매복을 당해 생포되시고 맙니다."
"예전의 적인 알렉시오스 콤니노스 황제는 보에몽 님을 사슬에 묶어 콘스탄티노플로 데려온다면 자신이 몸값을 지불하겠노라 나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보에몽 님은 튀르크군을 속여 적은 몸값만 내고 풀려남으로써, 황제를 다시 한 번 좌절시켰습니다."
"몇 년이 지난 후, 보에몽 님은 다시금 황제에 맞서 싸웠으나, 황제의 병사들에게 포위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알렉시오스 황제의 신하가 되기로 동의하셨으나, 보에몽 님의 지략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빛을 발하게 됩니다."
"보에몽 님을 황제에게 묶어둔 조약에 안티오크가 포함되지 않도록, 보에몽 님께서는 다시는 안티오크에 발을 들이지 않으셨습니다. 이후 시칠리아에서 운명하시면서, 당신의 아드님에게 당신이 그토록 힘겹게 쟁취한 동쪽의 제후국을 물려주셨지요."


2.5. 세상의 불가사의(Wonder of the World)[51][편집]


"이제 이야기가 거의 끝나갑니다, 폐하. 하지만 아직까지 폐하의 조부왕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시작조차 하지 못했군요. 지금 쓰고 계신 왕관을 처음 쓰신 분이시지요."
"이 이야기는 익숙하실 테지요. 조부왕의 부친이신 위대한 루제루 백작께선 루제루 2세가 어릴 때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루제루 2세 또한 폐하처럼 그리스와 무슬림 교사 등 다양한 출신이 모인 궁정에서 모친의 가르침을 받았지요."
"이러한 성장 배경 덕에 루제루 2세께선 전쟁에 대한 자신감은 부족했지만, 외교와 내정 능력을 쌓아가실 수 있었습니다. 결국 후자의 능력이 더욱 가치 있는 것으로 드러나게 되지요."
"당시 노르만족 이탈리아는 로베르 기스카르 님의 손자가 다스린 아풀리아, 루제루 님이 다스린 시칠리아, 두 소국으로 나뉘었는데, 아풀리아를 통치하던 사촌이 1127년에 후사 없이 운명하자, 루제루 님께선 오트빌 가문의 땅을 차지해 통일 시칠리아 왕국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루제루 님께선 이런 성장세와 종교를 불문한 관용정신 때문에 교황의 의심을 샀습니다. 교황은 이 '절반은 이교도인 제후'에 맞서 십자군 전쟁을 선포했지요."
"루제루 님의 노르만 신하들이 루제루 님 처남의 지휘 아래 반란을 일으켰고,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이끄는 강대한 게르만 군대가 이탈리아 북부에서 진격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허나 그분은 노르만과 게르만 제후들과의 싸움보다 더 큰 야망이 있으셨죠. 자신의 왕국을 세우는 것."
주 목표

* 불가사의를 건설하고 방어[선택]
* 적 6개 세력과 동맹을 맺거나 정복하기[선택]
보조 목표

* 금 500을 비잔티움에 뇌물로 보내기
* 금 1000을 추가로 뇌물로 보내기
* 금 1500을 추가로 뇌물로 보내기
* 사라센 해적에 금 2000(표준 500) 보내기[선택]
* 사라센 해적의 부두들 파괴[선택]
* 적 세력을 정복해 기술 획득[보상5-1]
* 지도의 80% 이상 탐험[보상5-2]
최대 인구수
200
[44] 주로 경기병과 낙타, 초원 창기병이 주류다.[45] 아흐메드를 밀어버리면 먹을 수 있다.[46] 대략 마지막 공세 전 준비단계쯤에 말한다.[47] 훈족의 아틸라 유닛 재활용[48] 실제 1차 십자군에 참전한 로베르 2세부용의 고드프루아, 에노의 보두앵, 플랑드르의 로베르 등의 영웅들이 나온다. 보에몽을 제외하면 모두 다른 영웅 유닛의 재활용으로 총 수는 6명이다.[49] 8시 지역은 첫번째 공세가 거의 오지 않으며, 다리 너머에 병력을 배치할 경우 9시~10시를 치다 내려오는 병력들과 마주치지도 않는다.[50] 도전과제를 클리어할 것이라면 영웅은 그냥 6시에 둬도 된다. 어차피 풀업 고급 기병 40기면 카르부가를 썰어재끼고도 남는다.[51] 청자 프리드리히 2세의 별명인 Stupor mundi의 영어 번역으로, 한국어로는 보통 '세상의 경이'로 번역한다.[선택] A B C D [보상5-1] 해당 문명의 특수 기술 연구[보상5-2] 금 수집 속도 증가(인도의 특수 기술 술탄), 모든 자원 지속 시간 +15%(마야의 문명 특성)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로테르 3세 → 하인리히 오만공
튜턴족

라눌프 드렝고트
시칠리아인
이탈리아 도시들
이탈리아인
→ ?
요안니스 2세 콤니노스
비잔티움인
동맹 → ?
술탄 알하산
베르베르족
사라센 해적
사라센인
→ ?


오트빌의 마지막 미션. 아군은 시칠리아의 섬과 이탈리아 반도의 남쪽에서 시작하며 총 6개의 세력들이 있다. 현재 아군은 요안니스 2세 콤니노스와 술탄 알하산과는 동맹을 맺은 상태. 그러나 보조 목표의 수행 여부에 따라서 이들을 모두 적으로 돌리거나 동맹을 유지하게 할 수 있다. 이 미션에서는 시대를 반영해 아군은 대포 갤리온선을 건조할 수 없지만 근데 연구는 뚫려있다. 응? 시칠리아가 아랍인과 베르베르인의 고향이기도 하므로 낙타 기병히네테를 추가로 양성할 수 있다. 근데 둘 다 뽑을 일이 없다.[52]

이 미션을 클리어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불가사의 승리'와 '적 세력 전멸'이다. 여기서 말하는 적 세력은 동맹은 제외한 세력으로, 동맹을 맺은 세력은 자동으로 카운트가 된다. 그리고 후술하는 공략법을 보면 알겠지만 초반이 미친듯이 어렵다. 일단 적어도 5개의 문명이 적대하여 미친듯이 해군과 러시병력을 보내오는 와중에 본진은 자원도 후달리는데다 지켜야할 기지가 둘이라는 어지간한 상위급 난이도 미션들의 어려운 점을 죄다 뽑아다가 뭉쳐놓은 정신나간 배치도를 자랑하기 때문. 와중에 시칠리아라 탑 대신 돈존을 방어용으로 써야하는데, 돈존이 탑보다 화력이 좋다곤 하나, 이것도 화살 수가 늘어나고 공격력도 업그레이드를 충분히 돌린 성주 후반~왕정 중반쯤에나 해당되는 소리인데, 스타팅이 성주 초반인 어려움 기준으론 수비가 굉장히 힘들다. 반대로 힘든 초반을 보내고 적의 수를 어느정도 줄이면 기하급수적으로 난이도가 쉬워진다.

이번 미션의 핵심 기믹은 적 세력을 '멸망'시키면 적 세력의 특수능력(성에서 업그레이드하는 왕관 모양 능력)을 획득하는 것이다. 각 세력별 특수능력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자신이 가져오고 싶은 능력을 취사선택하여 그 순서대로 적을 섬멸시키는게 좋다. 그리고 세력 섬멸과 관계 없이 보조 목표 중 하나로 '맵 전체의 80%를 정찰'하면 별도의 능력을 얻는다.

각 세력별로 얻는 능력과 특성은 다음과 같다. 유일하게 같은 동족인 '라눌프 드렝고트'는 기술 제공이 없다.

1. 이탈리아 도시들 - 이탈리아인의 특수기술인 대형 방패(콘도티에로와 궁사들의 근거리/원거리 방어력 +1)실크 로드(교역마차, 교역선의 생산비용 -50%)를 제공. 동맹방법은 사라센 해적의 항구를 전멸시키면 자동으로 동맹이 된다. 단, 시야공유를 해주진 않으므로 항구는 플레이어가 찾아야만 한다.[53] 주로 해군을 보내서 아군을 괴롭히고, 상륙병사는 경기병+제노바 석궁병 중심의 부대를 주로 보낸다. 가끔 대포 갤리온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 내가 대포 갤리온 업을 할 경우 1기 내외만 보내는걸로 봐선 버그거나 난이도 하락 억제를 위해 소수를 뽑아 보내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시대배경상 화약 유닛이 나오면 안되므로 버그로 추정.

섬과 육지에 기지가 각각 존재하기 때문에 공략 난이도가 꽤 까다롭다. 우선 병력 일부를 징집해 섬 기지를 밀어버리고, 섬 기지의 병력을 육지로 옮겨 미는 수고로움은 둘째치고, 하필 육지 기지는 튜턴족 바로 옆이 위치하는터라 공략하기가 심히 까다롭다. 귀찮다면 육지부터 다 밀어버리고 섬으로 상륙전을 개시하는걸 추천.


2. 로테르 3세 → 하인리히 오만공[54][55] - 튜턴족 특수기술인 철갑판(공성무기 근접 방어력 +4)총구(성 사거리 +3, 성 내부에 주둔한 보병도 화살을 발사함.)를 제공한다. 동맹을 맺는 방법은 없으며, 12시 끄트머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대부분 상황에서 제일 마지막에 상대하게 된다. 주로 튜턴족 기사+보병+공성병기+기사+수도사[56]를 동원한 완편제대를 꾸려 공격하고, 이탈리아 기지를 밀어버리면 갤리온과 수송선으로 러시를 시도한다.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이따금 대포 갤리온도 보낸다.

공략은 의외로 간단한데, 라눌프를 밀어버린 후에 라눌프의 본진이던 장소에 기병 양성소와 성을 주축으로 전진기지를 구축하고, 트레뷰셋 8~9기를 동원해 성문을 부수고 그대로 밀고 들어가면 끝이다. 12시 인근에 마을회관이 있긴 한데 어차피 내부 군사건물이나 성이 쓸려버리면 자동으로 건물 부수고 항복하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3. 사라센 해적 - 사라센족 특수기술인 신학(수도사 사망시 금 33% 반환)광신(낙타류, 맘루크 등의 체력 +20)을 얻는다. 기본적으로 적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중간에 금 2000(표준은 500)을 제공하여 동맹으로 만드는 퀘스트가 있다. 적으로 있을땐 갤리선류+낙타+보병+궁병류를 섞은 수송선 드랍을 주로 보낸다.

사라센 해적은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성을 전혀 짓지 않는다. 더군다나 알 하산과 사라센 해적 사이의 6시 지역은 금광과 석재 광산 등이 존재하는 무주지라 이곳에 병력과 주민을 상륙시켜서 전진기지를 구축하면 끝이다. 주로 알 하산을 먼저 부숴버리고 남은 기사+트레뷰셋을 동원하여 트레뷰셋으로 마을회관과 탑만 부숴주면 쉽게 깰 수 있다.


4. 술탄 알하산 - 베르베르족 특수기술인 카스바 성(팀의 성 작업속도 +25%)마그레브 낙타 병대(낙타류 유닛들이 서서히 체력을 회복)를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동맹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사라센 해적의 부두를 부수면 적으로 돌아선다. 적으로 돌아서면 갤리선류 + 낙타+보병+기사 등을 보낸다. 사라센과 다르게 기사가 껴있어서 방어에 병력소모가 좀 더 들어갈 수 있다....지만 주로 해군으로 공격해온다.

알 하산 공략은 사라센과 거의 비슷하게 6시 전진기지를 짓는 것으로 시작한다. 사라센 해적과 달리 알 하산은 성벽과 성이 모두 존재하니 트레뷰셋을 6~8기 준비하고 기사를 잔뜩 준비하는게 좋다. 이후 성문과 탑, 성은 트레뷰셋으로 부수고 기사는 내부로 내달려 병력을 족치면 끝. 참고로 해군이 없다면 이 타이밍에 트레뷰셋을 부수기 위해 갤리온들이 몰려오니 소수 갤리온을 뽑아 알 하산의 항구쪽에서 적 갤리온의 어그로를 끌어주는게 좋다. 물론 탑에 맞고 허무하게 죽지 않게 약간 거리를 띄워두는게 좋다. 귀찮다면 그냥 사전트를 동원해 기사들이 어그로 끌고 트레뷰셋이 공성을 하는 동안 옆에서 돈존을 지어 막으면 된다.


5. 요안니스 2세 콤니노스 - 비잔틴족 특수기술인 그리스의 불(화공선 사거리 +1)병참(캐터프랙터의 대 보병 공격력 +6증가 및 범위공격(데미지는 5)을 가함.)을 제공한다. 노르만은 캐터프랙터 대신 기사류 유닛(기사, 고급 기병)에게 병참 보너스가 제공된다. 기본적으로 동맹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일정 시간 후 금을 보내주지 않으면 적으로 변하며, 불가사의를 지어도 적으로 돌아서니 주의. 금은 처음에 500을 요구[57]허나 게임이 길어지면 금을 최대 1500까지 추가로 요구한다. 적으로 돌아서면 화공선과 파괴선 위주로 병력을 보내온다. 다만 어느 패치 버전부터인지 적으로 돌아서면 정예 대포 갤리온선(!!!)을 한 웨이브당 3기씩 보내기 때문에 앵간하면 적으로 돌리지 말자...[58]

콤니소스 공략은 크게 2가지인데, 첫째는 해군을 다수 이용하여 트레뷰셋을 쓰는 방법이다. 비잔틴의 항구들을 잘 보면 항구 근처엔 항상 여기 트레뷰셋을 까시오라고 광고하는 작은 섬들이 많아서 그곳에 트레뷰셋을 내리고 항구와 성을 저격하면 된다. 단, 비잔틴이 꾸준히 저항하니 트레뷰셋을 지킬 해군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둘째는 사라센과 알 하산을 무찔렀을 경우인데, 비잔틴 해군의 눈을 속이기 위한 어그로용 수송선을 보내고, 병력과 트레뷰셋, 주민을 넣은 주력 수송선은 전부 4시쪽맵 가장자리를 타고 쭉 올라가다보면 비잔틴 소유의 땅에 도착하는데 그곳에 전 병력을 내리는 것이다. 수비가 좀 강하다곤 하지만 기사 40기 내외에 트레뷰셋 8기 내외면 충분히 정리가 가능하고, 주민은 내리자마자 기병양성소부터 지어서 꾸준히 고급 기병을 뽑아준다. 이후 병력을 모아서 1시 지역까지 쭉쭉 올라가면 끝. 비잔틴이 성과 병력 등으로 저항하나, 트레뷰셋 앞에선 무의미하니 기병은 앞에서 적 병력과 교전하고, 트레뷰셋은 성과 탑, 마을회관 등을 저격해 부숴주면 된다.


6. 지도 탐험[59] - 이슬람 학자인 알 이드리시의 요청으로 지도의 80%를 탐험하면, 힌두스탄의 특성인 그랜드 트렁크 로드(모든 금 생산량 +10%)과 마야의 고유 능력인 자원 지속 시간 +15%를 제공한다. 지도가 굉장히 넓어서 바다만 족족 누벼줘도 상당히 많은 정찰 퍼센트를 채우며, 그 상태에서 적 세력 2~3개 정도 멸망시키면 금방 달성한다. 여담으로 스파이 업을 통해 열리는 시야는 탐험에 포함되지 않으니 스파이 업으로 시야가 다 밝혀져도 본래 까맣던 지역은 정찰병을 계속 돌려야 깨진다. 적 전멸을 골랐다면 바다를 수송선이나 교역선으로 열심히 대충 돌아다니기만 해도 비잔틴~라눌프를 밀때쯤엔 완수할 수 있다.


7. 라눌프 드렝고트[60] - 유일하게 특성을 제공하지 않는 세력으로 같은 노르만족이다.[61] 성 하나를 부수면 동맹을 요청하나, 어차피 곧 끊으므로(...) 그냥 쭉 밀어버리면 된다. 가장 자주 공격을 오는 세력이며, 공격병력은 기사+기병+소수 보병류가 중심이며 가끔 공성병기도 가져온다. 이탈리아 반도쪽 기지가 밀리면 수송선으로 다수의 기병+기사들을 데려온다. 가끔 갤리온으로 시칠리아 기지를 두들기기도 한다.

라눌프는 이탈리아 기지가 있을 경우, 이곳을 교두보 삼아 그냥 밀고 올라가면 되고, 없다면 병력을 동원해 이탈리아에 교두보를 확보해 밀면 된다. 기지는 콤니소스나 아프리카때와 마찬가지로 기병양성소+성을 주축으로 지으면 끝. 여담으로 라눌프의 성 하나를 부수면 동맹을 할 시간이 주는데, 어차피 시간 지나면 동맹 끊고 안면몰수하니 그냥 쭉 밀어버리는걸 추천. 어차피 성 2개 내외와 마을회관 정도를 제외하면 병참이 적용된 기사를 막을 병력은 라눌프에게 없기 때문에 트레뷰셋으로 탑과 회관, 성을 부수고 기사는 전방에서 마음대로 뛰놀게 하면 된다.


참고로 표준과 어려움의 스타팅 자원이 다르다. 표준은 1000/1000/750/500 정도로 상당히 여유가 많지만, 어려움은 500/500/500/250 정도로 굉장히 적어서 초반부터 이탈리아 본진과 시칠리아 본진 두곳을 동시에 지키기 매우 힘들어지니 유의. 그리고 업그레이드도 차이가 꽤 있어서 상당한 압박에 시달리게 된다.

적이 굉장히 많아 어려워보일 수 있지만, 핵심은 '성'과 '돈존'을 이용한 수비능력이다. 때문에 초반에는 주민을 석재에 올인시키는게 중요하다.

우선 시작하자마자 모든 주민들을 각자 본진 근처의 석재 광산에 꽂아놓고, 대학에선 탄도학과 살인구멍을 위시한 성과 타워 관련 업그레이드를 연구하자.[62] 식량은 목재를 이용한 어선들을 조금 확보해 메꾸다가 전환하면 된다. 이때, 이탈리아쪽 석재광산은 조금 더 올라가면 유물이 있는 우측 샛길이 있는데, 이 샛길쪽은 성벽으로 막아버리는게 좋다. 안그러면 석재광산 쪽으로 튜턴이나 라눌프의 기병대가 내려올 수 있기 때문. 성벽으로 막아두고 왼쪽을 뚫어놓으면 길찾기 Ai의 맹점으로 왼쪽만 줄창 몰려와 막기가 한결 수월하다.

이후 석재 650이 모이자마자 이탈리아측 석재광산 왼쪽에 성을 짓는다.[63] 타이밍이 빠르면 완공에 맞춰 라눌프가 딱 들이닥치므로 살인구멍+업이 완료된 성을 끼고 병사들을 이용해 라눌프를 정리하기 쉬워진다. 만약 타이밍이 느려 완공이 안됐다면[64] 일단 짓던 성을 잠깐 바리케이드로 삼으면서[65] 시칠리아쪽 병사들을 수송선으로 끌고 온 다음 주민들은 마을회관에 넣고 마을회관을 끼고 잡으면 된다. 이후엔 성을 다시 지어서 완공시켜주고 이후 주민들을 얼추 식량/목재/금으로 분배하면 된다.

이후엔 석재와 목재가 모이는데로 돈존들을 깔아야한다. 돈존은 이탈리아의 경우 이탈리아 동쪽 숲 지역에 2~3개, 이탈리아 남쪽에 2~3개만 지어주고, 시칠리아의 경우 시칠리아 동쪽 광산 옆에 1개, 광산 아래에 1개, 시칠리아 남쪽을 따라 쭉 4~5개의 돈존을 일정 간격대로 박아주고, 시칠리아쪽 시장 위쪽 집을 부순 후 그 자리에 돈존을 깔아주면 어지간한 공세로는 뚫지 못하는 무적의 방어선이 생긴다.

이후엔 타워 업글 위주로 업을 돌려주면서 이탈리아 본토에선 기사를 제외한 병력들을 빼서 다시 섬에 주둔하고, 이탈리아와 시칠리아에서 각각 예비용 기사들을 조금 뽑아주면 된다. 이탈리아쪽은 10~20기, 시칠리아는 10기 정도만 뽑아주면 어지간한 적 공세는 능히 막아낸다. 성을 지었고, 자신이 미니맵 관리능력이 뛰어나다면 이탈리아쪽은 10기 정도의 기사나 경기병만으로 공성무기 저격만 잘 해줘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기사 20기 정도를 뽑아 성 앞에서 농성하는 것도 방법. 귀찮다면 추가로 철석궁병과 수도사를 같이 섞어서 배치하면 된다. 어차피 수비가 중요한 맵 특성상 궁병계열 업글을 쭉 찍어줘야해서 철석궁병 업글만 별도로 깔아주면 그만이다. 성벽으로 입구를 조금 좁혀두고[66] 기사로 입구에 병목현상을 일으키는 적을 몸빵으로 견디게 하고, 수도사론 힐을 넣는 동안 철석궁병+성의 화력으로 족치면 그만. 더 귀찮다면 그냥 방어태세 박은 기사 30여기에 수도사 3~4기만 두면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업글을 등지지 않는 이상 아예 신경꺼도 1시간 가까이 버틸 수 있으니 그냥 입맛따라 고르면 된다.

이후엔 이탈리아와 사라센 해적 중 어디를 동맹으로 삼냐에 따라 공략법이 달라진다. 이탈리아 동맹의 경우 금이 진짜 원없이 쌓이기 때문에[67] 안정화가 끝나면 마치 치트키를 친거마냥 금이 쌓여 기사를 소모품으로 밀어넣어도 될 정도가 되지만, 이 안정화 직전에 알 하산과 사라센 해적이라는 지근거리의 적 2명을 전멸시키는게 우선시되어 초반이 매우 바빠진다. 반대로 사라센 동맹의 경우 지근거리에 동맹이 둘이나 생기는데다 비잔틴의 공세도 비교적 줄어드는 대신, 자원이 빠듯해져서[68] 최대한 빨리 정복을 위해 분주히 돌아다녀야한다.

유물의 경우 이탈리아 본진 위 오른쪽 샛길로 좀 나아가면 1개, 이탈리아 본진 남동쪽 근교의 작은 섬 군집 지역에 1개, 6시의 사막 공터에 1개로 총 3개의 유물을 얻을 수 있고, 6시 사막공터에는 금과 석재 광산이 매우 많아서 이쪽을 확보하면 자원 걱정이 거의 없어진다.

초반부터 식량을 빠르게 부스팅하려면 본토에 있는 정찰 기병이나 기사로 빠르게 북쪽을 정찰하면서 흩어져 있는 양 12마리를 마을 회관이나 제분소로 빠르게 데려와 도축하자. 시작하자 마자 빠르게 안가면 청록, 빨강, 노랑 셋 중의 하나가 채가게 된다.



2.5.1. 이탈리아 도시들 동맹[편집]


이탈리아 도시들의 동맹 요구조건은 사라센 항구 2개 파괴로, 사라센은 항구가 파괴되어도 추가로 짓지 않기 때문에 사라센 항구가 터지면 이후 사라센의 공세가 완전히 절멸되어 난이도가 떨어진다. 이 경우 굳이 해전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항구 파괴는 파괴선으로 행하면 된다.

시작 후 위의 방식 그대로 일꾼을 째며 이탈리아쪽 기지 방어선을 구축하면서 시칠리아쪽은 돈존을 아래에 몰아서 짓는게 좋은데, 특히 가장 왼쪽 제분소 옆과 가장 오른쪽 채광지 옆의 2곳은 필수로 돈존을 짓고, 그 사이에 돈존 2~3개를 일정 간격대로 지어주면 된다. 이후 옆쪽으로 기어올라올 술탄의 갤리온을 저격할 돈존을 왼쪽 성벽 인근 빈 자리를 찾아 1~2개 정도 지어주면 된다.

파괴선의 경우 10~20기 단위로 보내주면서 항구 2개를 터트리면 이탈리아 도시들이 동맹을 맺어주고, 알 하산이 동맹을 끊어버린다. 이후엔 교역선 경로를 이탈리아 도시들[69]의 항구로 돌려두면 금 수급이 순식간에 안정적으로 변한다. 튜턴과 라눌프는 이탈리아 기지를 밀기 전에는 해군류를 거의 뽑지 않기 때문에 이 교역로가 타격받을 일도 잘 없다. 교역선을 10~20척 내외로 본인이 원하는만큼 뽑아 꽂아주면 게임 끝날때까지 금이 썩어넘치므로 이때부턴 기사건 뭐건 소모품으로 던져가며 깨도 된다(...).

이후엔 왕정 -> 고급기병 -> 호버크까지 쭉 찍어주면서 고급 기병과 주민들을 소수 대동해 6시 지역에 남하한 후 성과 기병 양성소, 마을회관을 짓고 전진기지를 꾸린다. 사라센은 성이 없어 맘룩이 나오지 않고, 술탄은 낙타궁사와 갤리온을 제외하면 시칠리아 군단을 막을 유닛이 전무하기 때문에 지어진 성에서 소수 사전트와 트레뷰셋을 뽑고 고급기병과 사전트를 동원해 알하산부터 친다. 트레뷰셋으로 성문과 타워, 성을 부수고, 고급 기병으론 정면에서 달려오는 알하산의 병력을 족치면서 몰려오는 적 함선은 저격할 돈존을 해안선에 1~2개만 사전트를 몰아 지어주면 성과 마을회관이 날아간 알 하산은 알아서 항복하고, 이후 이 병력에 고급기병을 적당히 보충해 사라센 해적도 탑과 마을회관을 트레뷰셋으로 저격하며 밀어주면 알하산과 사라센 해적단에 존재하는 목재와 금도 독식할 수 있게된다. 이때부턴 이탈리아 기지나 시칠리아 기지의 주민도 큰 일이 없으면 빼버리고(...) 식량도 어선으로 캐도 될 정도로 자원이 풍요로워진다.

이후엔 자유선택. 불가사의 승리를 할거라면 불가사의를 지을 준비를 하고, 돈존을 시칠리아와 이탈리아 기지에 충분히 지어두면서 고급 기병들을 준비해 방어를 하고, 공격을 할거라면 풀업 수송선(수송 풀업) 2개 분량의 대규모 병력을 알 하산+사라센 기지에서 준비해서 곧장 4시 쪽 맵 끄트머리로 배들을 보내 가장자리에서 3시 지역으로 쭉 올라가다보면 소규모 비잔틴 군대가 있는 육지가 보이는데, 이곳에 병력과 주민 소수를 풀어버리고, 돈존을 짓고 주민들은 성과 기병 양성소, 마을회관 등을 지어서 멀티를 까준다. 이후엔 병력들과 트레뷰셋을 계속 충원하며 1시 지역까지 비잔틴 전역을 쓸고 올라가면 그만. 성과 방어 건물은 트레뷰셋으로 저격하고, 나머지는 고급 기병이 밀면 된다.

이후 남은 병력들을 싣고 이탈리아로 돌아와 병참 업이 된 고급기병과 트레뷰셋으로 라눌프와 튜턴을 차례대로 밀면 끝난다. 정예 튜턴족 기사나 패러딘조차 병참 업 고급기병에겐 추풍낙엽이다. 다만 소소한 함정으로 튜턴족 기지를 치다가 튜턴족의 수도원을 터트린 후 인근 건물을 패다 가끔 유물의 체력이 나가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때쯤 되면 사실상 미션이 끝나있기 때문에 별 상관은 없다.

이 동맹의 경우 불가사의 승리가 가장 쉽다. 비잔틴은 화공선+파괴선에 가끔 상륙병력을 보내는게 전부라 성벽+돈존+성만 잘 박아둬도 아무것도 못하고, 튜턴과 라눌프도 이탈리아 기지를 밀기 전에는 어지간해선 해군을 안보내기 때문. 따라서 이탈리아 기지를 요새화시키고 시칠리아엔 상륙저지용 병력을 놓거나 성벽으로 상륙지역을 죄다 막아버리고 농성하면 적은 손가락만 빨다가 불가사의의 위용에 짓눌리게 된다. 이 자원들 역시 6시의 알 하산-사막-사라센 해적기지에서 꾸준히 수급이 가능하다.[70]

2.5.2. 알 하산+사라센 해적 동맹[편집]


사라센 해적의 동맹 요구는 금 2000(표준은 500)을 주는 것이다. 금이 많아서 부담될 수 있으나, 초반에 유물을 충분히 가져왔고 교역선에 투자를 좀 했고 기사를 허투루 잃지 않았다면 동맹제의가 들어올즈음엔 자원을 팔면서 금을 쌓아 충분히 줘버릴 수 있다. 금을 줘버리면 사라센이 동맹이 되면서 사라센 해적들이 비잔틴을 습격한다는 말이 나오고, 이후에 눈에 띄게 비잔틴의 공세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71] 안보내진 않는다.

이후엔 6시에 주민들을 보내 마을회관과 기지들을 짓고 금광과 나무를 파먹으면서 이탈리아와 시칠리아를 요새화한다. 특히 이탈리아 도시들의 공세가 살벌하니 시칠리아 북쪽은 돈존으로 사실상 도배를 해버린 후 북쪽의 항구는 자폭시키고, 남쪽에 항구를 하나 새로 파서 교역선들을 그곳으로 보내 알 하산과 교역하는게 좋다. 금의 양은 떨어지지만 교역로가 안정된다. 아니면 사라센 해적들과 교역하는 것도 추천. 다만 이쪽은 비잔틴에게 가끔 노출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알 하산이 낫다.

이탈리아 기지 공략의 경우 다수 화공선을 준비하면 쉽다.[72] 어차피 이탈리아의 육상군은 카운터 데미지를 씹는 시칠리아 기사면 충분하고, 자원도 나눠먹는다지만 6시에 금과 목재가 풍부하므로 주민들을 죄다 6시로 보내 자원을 긁어모으며 빠르게 왕정을 타고 고급기병과 호버크부터 찍어준다. 이탈리아 도시 동맹과 달리 이 선택지는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자원이 줄어 아군이 불리해지고, 타워를 강화해야하는 이유인 비잔틴의 공세가 크게 줄기 때문에 그냥 공세능력을 극한으로 키우기 위해 고급기병 풀업을 미친듯이 돌리는게 좋다.

이후엔 탑 계열 업글을 돌리면서 다수의 고급기병과 트레뷰셋을 탑승시켜 윗 루트의 비잔틴을 쓸어먹듯이 러시병력을 보내면 된다. 과거엔 그냥 씹고 소수 화공선과 몸빵용 수송선을 던진 후 몰래 상륙하면 됐지만, 이젠 팀보가 바뀌어 불가능하니 대신 화공선으로 적 갤리를 상대하는동안 빠르게 상륙하는게 관건이다. 상륙에만 성공하면 적의 섬 기지는 쉽게 쓸어버릴 수 있고, 섬 기지를 밀면 풍부한 자원 전진기지를 얻게된다.

이후 이곳 기지를 요새화시키고 항구를 파서 교역로를 늘리면 마찬가지로 금이 썩어넘친다. 단, 윗 루트와 달리 추가 금광을 얻기 힘드므로 이 선택지에선 교역선을 20기 이상으로 대폭 늘려 교역에 집중하는게 좋다.

간과하기 쉬운점이 있는데 불가사의 승리가 가능한 맵은 대체로 유물 승리가 공존한다. 유물 7개를 다 모으면 유물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다. 이쪽은 불가사의 건설과는 달리 비잔틴이 적으로 돌아서지 않는다. 맵을 잘 보면 유물이 총 7개있는데 2개는 각각 튜턴족과 비잔틴 진영안에 있다. 남쪽 세력과 동맹을 맺고 클리어를 하겠다면 초반에 북쪽에 있는 기지를 버리고 유물 5개를 최대한 빠르게 확보해서 사라센과 비잔틴을 매수할 금을 확보하자. 비잔틴, 사라센, 술탄을 모두 동맹 상태로 두려면 금 5000이 필요하다. 필요한 금은 유물 5개를 확보하면 34분, 6개를 확보하면 28분이면 다 모인다. 동맹을 유지하고나면 본진 섬에 돈존을 둘러치고 비잔틴 항구쪽에 교역선을 잔뜩보내 무역으로 금을 모으면서 버틴다. 교역선 60척으로 왕복하면 금이 순식간에 모인다. 갤리온선을 20척 이상 만들어서 교역로를 방어하는것이 필수이다. 또한, 모든 적은 유닛을 만들며 자원을 있는데로 시장에 내다팔기 때문에 물가가 폭락한다. 필요한 모든 자원은 이때 구입해서 병력을 꾸리면 된다. 적들도 무역을 하면서 금을 생산하기 때문에 적들의 공세 규모가 눈에 띄게 줄어들지는 않는다.

이후엔 마찬가지로 선택지이다. 불가사의를 짓겠다면 슬슬 불가사의를 지어버리면 그만이고, 전멸을 하겠다면 그냥 이탈리아 반도 기지에서 기사와 철석궁병을 포함한 병력을 미친듯이 스팸하며 섬 점령에 썻던 부대를 이탈리아 반도 기지로 보내 물량빨로 튜턴이고 나발이고 짓눌러버리면 된다. 이후 홀로 남은 비잔틴은 어차피 고급기병의 밥이니 전 병력을 비잔틴으로 보내 아래쪽부터 위로 순회를 돌아버리면 끝. 아니면 반도에서 수송선 또 뽑아 비잔틴으로 바로 가 비잔틴부터 점령해도 되고, 이탈리아 섬 기지에서 병력을 뽑아 옆의 이탈리아 육상부대부터 튜턴, 라눌프 순으로 밀고 배 타고 비잔틴까지 밀어도 된다.

이 루트는 불가사의보단 전멸이 더 쉬운데, 알 하산과 사라센과 자원을 나눠먹기에 동맹만으론 유의미한 자원을 땡기기 힘들어 이탈리아인의 섬 기지를 미는게 필수이다. 그렇게 밀 병력을 모으는데 돈을 투자하므로 굳이 불가사의를 짓기보단 그 돈으로 병력에 더 투자하는것이 효율이 좋다.

"이슬람, 기독교 출신 할 것 없이 여러 시인, 과학자, 예술가들이 시칠리아로 찾아왔고, 이들은 존경과 관용이 섞인 환대를 받았습니다. 루제루 백작이 오래전 인내로 파종하셨던 씨앗이 시칠리아의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 루제루 2세 폐하의 찬란한 왕국에서 마침내 깨어나 꽃을 피웠던 것입니다."
"신성로마제국 황제는, 본토로 돌아가던 중 산중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황제의 손자인 자칭 사자공 하인리히가 계승권을 주장한 것 외에, 몇 년간 황제의 자리는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신성로마제국을 마침내 복구하고 독일과 이탈리아를 하나로 통일한 분은 게르만인인 폐하의 친조부셨습니다."
"폐하의 존함인 프리드리히 루제루는 양측 조부님들의 유산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중 한 분은 폐하의 게르만인 교사들이 존경해 마지않는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 님이시지요."
"폐하는 피에 상관없이 뼛속까지 시칠리아인이셨던 외조부님을 가장 닮으셨습니다."
"그리고 폐하, 이것이 폐하께서 다스리시는 왕국이 폐하의 가문의 손에 세워진 과정입니다."
어린 왕은 나를 한동안 가만히 쳐다보았다. 이윽고 일어나서, 잘 들었다며 감사를 표한 후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정원을 반쯤 지나다 잠시 멈춰 말없이 있더니, 깊이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물어보았다.
"내가 과연... 새 시대의 기스카르, 루제루 보소, 루제루 1세 같은 인물이 될 수 있겠는가?"
"때가 되면 폐하께선 조상님들보다 더 빛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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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그나마 술탄 알하산 공략 때 낙타궁사 카운터로 히네테를 쓸 건덕지는 있지만 거기도 고급 기병이 즐비하고, 이외에는 보병이 주력이거나(사라센), 카운터 데미지 감소가 높거나(비잔틴, 시칠리아), 그냥 방어력이 쌔서(튜턴) 굳이 카운터 유닛을 쓸바엔 그냥 무난하게 기사를 쓰는게 낫다. 심지어 호버크 적용 이후엔 낙타궁사 상대로도 어느정도 할만할 정도라 더더욱 뽑을 일이 없어졌다.[53] 대략 10~11시 사이에 있다.[54] 인게임 색상은 노란색이나 가시성을 위해 약간 짙은 금색으로 표기.[55] 실제로 게임 도중 로테르가 질린다며 돌아가고 하인리히 오만공으로 바뀐다.[56] 표준에선 수도사가 안온다.[57] 여담으로 표준 난이도가 아니라면 어지간해선 저 금 500은 주는게 편하다. 대체로 콤니노스가 금을 요구하는 시점에선 십중팔구 기지 방어에 전념하기 시작하는 때라 적을 하나 더 늘리면 상당히 불편해지기 때문. 정확하겐 이탈리아/사라센 중 동맹 하나를 확실히 얻기 전이라면 금 500을 넘겨주고, 이후라면 씹고 돈존을 두르며 이탈리아나 알 하산+사라센 중 한쪽을 아작낼 준비를 하면된다.[58] 정예 대포 갤리온이라 압박을 느낄 수 있으나, 대체로 비잔틴과 동맹이 끊길 시점이면 이미 알 하산+사라센을 정리하거나, 둘과 동맹을 맺어 비잔틴의 웨이브가 크게 꺾이는 시점이라서 엄청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물론 그 전에 끊어버리면 망한다.[59] 보조목표.[60] 기술제공이 없으므로 별도의 색으로 표시하지 않음.[61] 플레이어 쪽은 문명이 시칠리아로 표시가 되나 이쪽은 노르만으로 표기된다(...)[62] 자원이 되는대로 바로 누르면 된다.[63] 위치상 애매하면 그냥 감시초소를 부수고 그 자리에 지으면 된다.[64] 90% 이상이면 그냥 병력을 돌려서 시간을 좀 끌면 된다.[65] 단, 성이 절대 파괴되어선 안된다. 적당히 바리케이드로 쓰다가 회수키를 눌러 자원을 회수하는게 중요하다.[66] 단, 막으면 안된다.[67] 6시 멀티와 이탈리아 교역료와 더불어 알 하산의 경우 여울로 연결된 작은 섬에 금이 단체로 매장되어있는 지역이 있어, 알 하산을 점령하면 게임 끝날때까지 금이 썩어넘친다.[68] 원래 혼자 몰아먹었을 자원을 알 하산-사라센과 같이 나눠먹고, 교역료 역시 이탈리아에 비하면 교역 거리가 짧아 그다지 짭짤하게 벌 수 없기 때문이다.[69] 10~11시 지역 사이에 있다.[70] 이 자원이 어느정도냐면, 알하산과 사라센 땅에 대규모 농장을 지어버리고, 목재를 캐며 금을 교역과 알하산의 풍부한 금광으로 받으면 병참 없이도 물량빨로 튜턴을 미는게 가능해진다(...). 물론 소모율이 극악이긴 한데 어찌됐건 된다는게 더 호러블한 셈.[71] 이전엔 거의 분마다 화공선을 보내는 수준이라면 해적 공습 이후엔 눈에 띄게 공세가 줄어든다. 특히 병력 드랍은 어지간히 후반으로 가지 않는 한 진짜 손에 꼽을 정도가 된다.[72] 윗 루트에서 파괴선에 쓸 자원을 화공선에 써준다 생각하면 된다. 사실 그만큼도 안필요하고 한 10여척만 뽑아 상륙부대 호위만 잘해주면 된다.